전북도,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막판 총력전'

  • 등록 2025.05.19 17:45:50
크게보기

김관영 지사 "지금이 바로 국비확보의 골든타임"
중기부·과기부·기재부 방문… 전북 중점사업 총력 건의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마판 총력전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지난 15일에 이어 19일에도 세종을 찾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했다. 내년도 국가예산 부처안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 각 부처가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기 직전 시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북자치도의 전략사업을 최대한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세종에서 새만금개발, 인공지능, 이차전지, 바이오, 창업생태계 구축 등 전북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총 19개 사업을 선정해 각 부처에 직접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김 지사는 중기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5억 원) ▲소상공인 연수원 건립(2억 원) ▲해외 스타트업 유치(10억 원) 등 창업 인프라 강화 사업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과기부 면담에서는 ▲형상정밀모니터링 바이오프린팅 기술개발(30억 원) ▲RI-ADME 구축활용 지원사업(30억 원) 등 첨단 R&D 사업을 설명하며,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전북도는 상대로사업의 시급성과 국비 투자의 타당성을 기획재정부에게 적극 설득했다. ▲새만금 내부개발(1,800억 원) ▲김제 용지 정착농원 축사매입(85억 원) ▲국립 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5억 원) 등 12개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금이 바로 국비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정부 부처 예산 편성 마감까지 시의적절하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전북의 주요 현안이 하나라도 더 반영되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준 jjhshj22077@naver.com
Copyright @전북오늘 Corp. All rights reserved.

전주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현무3길 47, 조은빌딩 2층 서울사무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09 세운스퀘어 테크노관 6층 등록번호: 전북, 아00633 | 등록일 : 2024-05-31 | 발행인 : 김병묵 | 편집인 : 김상호 전화번호 : 063-232-0311 / 02-782-5510 | FAX : 063-232-0312 / 02-782-5512 Copyright @전북오늘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