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 마음의 방파제’ 상설 전시

  • 등록 2025.06.11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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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찍고 전시한 필름 사진 50여 점 전시
방축도에서 시작된 따뜻한 기록의 여정, 명도, 말도에서도 순차 개최 예정

 

군산시는 고군산 K-관광섬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마음의 방파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함께 기획한 행사로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섬 곳곳을 담아낸 주민참여형 사진 아카이빙 전시이다.

 

전시에는 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깃든 마을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을 담은 총 50여 점의 사진이 소개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해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멸치, 바지락, 소라, 농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동백숲길, 고인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마을과 이웃,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내 마음의 방파제’ 방축도 사진전은 방축도 워케이션 센터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방축도 사진전을 시작으로 명도, 말도 주민 사진전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추후 시내 일원에서 고군산 K-관광섬 합동 사진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해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멸치, 바지락, 소라, 농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동백숲길, 고인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섬 주민 스스로 기록가 겸 예술가가 돼 방축도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라고 전했다.

 

군산=이응세 기자 eungse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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