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기 권한대행, 교육감 공백 메꾸다

  • 등록 2025.06.27 1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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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긴급 전략회의 주재…“10대 핵심과제 연속성 잃지 않아야”
“학생중심 미래교육 차질 없이 실행” 당부...대행 체체 내년 6월까지

 

서거석 전 교육감이 26일 당선 무효형을 받은 가운데 유정기 부교감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7일 긴급 전략회의에서 “교육감의 직위 상실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매우 당황스럽고 송구한 마음이나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그동안 추진해 온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차질 없이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내년 6월까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흔들림 없는 교육행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의 역할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며 “본청 국장, 과장들도 저와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 주시고, 지원청과 직속기관도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본청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권한대행은 “그동안 추진해 온 10대 핵심과제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연속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며 “혹여라도 학교 현장에서 이번 상황 변경으로 인해 그간 진행되던 사업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걱정도 있을 테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같이 힘을 모아 나간다면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준 jjhshj2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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