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군산시를 덮친 폭우로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군산시엔 9일밤부터 10일까지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도로와 차, 집 등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다행히 10일 12시 기준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군산 어청도엔 지난 밤 자정께 한시간 동안 약 146㎜에 달하는 비가 쏟아져, 역대 시간당 강수량 최대치로 추정된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9일 오전 3시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방지와 시민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고, 비상3단계 근무로 시청 모든 직원들이 읍·면·동 현장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