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강화를 위해 '2025년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올해 통신사와 카드사, 은행, 신용정보기관 등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시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요 분석 과제별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향후 정책 활용과 행정 개선을 위한 정밀 분석에 돌입했다. 앞서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통해 11개 부서의 16개 핵심 분석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분석 대상은 인구·관광·교통·소비·복지·주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지역별·시간대별 생활인구 분포를 기반으로 해충 기피제 분사기 설치 최적지를 도출하고, 주요 관광지와 축제 방문객의 연령·지역·체류시간·소비 성향 분석을 통해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통계 분석에서 벗어나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을 계획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데이터는 익산의 오늘을 진단하고,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는 힘"이라며, "숫자 너머의 일상을 읽고, 시민이 체감하는 똑똑한 변화로 익산의 내일을 열
명실상부 국내 최고 문화유산 야행으로 자리매김한 익산백제 야행이 3일간의 화려한 축제로 돌아온다. 세계유산 축제의 품격을 높인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갖춰 방문객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익산시는 오는 18~20일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야행은 '1,4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익산왕궁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환상적인 경관 조명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공연, 전시 등이 넓은 왕궁을 빛과 이야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올해 야행은 기존 50여 개 프로그램에 더해 유물문양 타각 체험, 사리병 만들기 등 신규 체험 10여 종이 추가돼 풍성함을 더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탑돌이, 문화해설, 최태성 역사강사의 백제 특강, 소원등 날리기 등도 준비를 마쳤다. 야경의 수준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주제관과 후원 전역에 한지등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백제왕궁의 밤을 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축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차 없이 오는 야행'을 운영한다. 배석
전북 익산 삼불암이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불암은 지난 15일 건강미 10kg 130포를 불자를 포함한 노인들에게 무료 나눔했다. 익산시 삼기면 제3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삼불암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영산 작법을 전수하는 도량이다. 회주 스님이 지난 20여 년 동안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제를 지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적인 규모의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 영산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3월 셋째주 토요일 노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배고픔 없이 건강히 무병장수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쌀 나눔행사 열어왔다. 삼불암 법정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마음이라도 베풀 수 있어 큰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면서 "특히 노인분들이 부디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오래오래 장수할 수 있기를 깊이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장양원 전북오늘신문 기자(망성농장 대표)가 7일 익산시를 방문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성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된 후 저소득취약계층에 지원 될 예정이다. 장 기자는 취재기자인 동시에 하림 그룹에서 육계사육 경험을 30년 쌓은 내공을 활용, 현재 망성면 망성농장에서 육계 50만수를 사용하고 있다. (주)하림에 안정적인 납품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뜻깊은 기탁과 봉사를 할 기회를 만들어냈다. 장 기자는 기부 배경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수고해 주신 익산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적지만 마음을 담은 기부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5년 새해에도 주변 이웃들을 살피며 함께하는 한 해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라며 "후원 받으시는 분들의 즐거운 얼굴을 떠올리며 오늘도 힘차게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헌율 익산 시장은 "저소득 가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기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올해도 다이로움 나눔곳간의 미래가 밝아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익산 중앙새마을금고장에 소점호 익산시매일시장회장이 당선됐다. 5일 열린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서 소점호 후보는 총 투표인수 2,889명 중 2,298표를획득, 575표를 획득한 서용석 후보를 제치고 선출됐다. 무효표는 16표였다. 소점호 당선자는 ▲회원과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영업점으로 운영 ▲여수신신용사업운용을 안정적 관리 ▲회원및고객 상담문의 시 찾아가는 서비스로 대응 ▲친절봉사 마인드 구축으로 이용 고객 사전 불편해소 ▲직원복지 및 조합원 복지확대(조합원 자녀 장학금확대, 주부교실, 노래교실, 산학회, 야유회) 등의 공약을 내놨다. 소점호 당선자는 선출 후 "조합원과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한 뒤, "봉사와 소통을 이어가는 조합이 되도록 경주하겠다. 열심히 일해서 번창시키는 이사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오싹한 스릴을 선사하며 개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익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2022년 처음 시작된 익산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라는 테마로, 방문객들은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 위치한 미스터리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강렬한 공포 체험을 하게 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호러 코스프레 콘테스트 ▲호러 댄스 공연 ▲공포의 분장실 등 공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익산의 대표 홀로그램 기업인 ㈜조이그
익산시는 '여행가는 달 여기로' 관광객들이 15일 익산의 9경 3락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여행가는 달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타고, 로컬여행)'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는 당일 기차 여행 상품이다. 이날 서울역에서 출발한 관광객 80여 명은 익산역에 도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어 5,000개의 항아리를 보관한 고스락에서 고추장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을 경험했다. 한 관광객은 "익산시에서 홍보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익산시 9경 3락 홍보를 접한 후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여행가는 달 상품으로 익산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9가지의 볼거리와 3가지 즐거움이 어우러진 도시 익산에 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모든 관광객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고 다음에도 다시 한번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세계유산속 하림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