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삼불암이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불암은 지난 15일 건강미 10kg 130포를 불자를 포함한 노인들에게 무료 나눔했다.
익산시 삼기면 제3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삼불암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인 영산 작법을 전수하는 도량이다. 회주 스님이 지난 20여 년 동안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제를 지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적인 규모의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 영산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3월 셋째주 토요일 노인들을 비롯한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배고픔 없이 건강히 무병장수하길 기원하는 의미로 쌀 나눔행사 열어왔다.
삼불암 법정 주지스님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마음이라도 베풀 수 있어 큰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면서 "특히 노인분들이 부디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오래오래 장수할 수 있기를 깊이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