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간부회의에서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심의 마지막 단계에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8월 14일부터 시작되는 기재부 제기사업 심의는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기회이므로 실국장 중심으로 주요 사업에 대해 예산실 담당자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기재부에 대안으로 제안할 협상안도 사전에 마련하여 총력을 다해 심의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을 언급하며, “도내 지하주차장 화재진압장비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연차적으로 전기차 지하충전구역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도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다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큐텐그룹 사태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피해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경영 안정자금 등 금융지원 및 법률 자문 등 지원 대책을 기업에게 충분히 안내하여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 전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6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제약바이오산업 현황과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제8강을 개최했다. '전북 백년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서울대 SNU바이오인력양성센터 정진현 교수가 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정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과 이학박사이자 세계비경구의약품협회(PDA) 한국지부 회장을 겸임 중이다. 정 교수는 강연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많은 이해 집단을 필요로 하는 집약적 규제 산업의 특성을 가지므로 클러스터 형태로 존재해야 한다"라면서 "해외 우수 바이오클러스터 성공요인을 보면 지식기반 및 전문지식, 산업인프라, 자금조달 및 투자, 정부지원 외에 스타트업 활동, 혁신활동도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남호 원장은 "전북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라면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경쟁력 및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북연구원은)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남호 원장은 지난 6월 제9대 전북연구원장에 취임했다. 이 원장은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정읍시 소재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2024 다채로운 다문화캠프 ‘다다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다문화 분야 핵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다다캠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다문화가정 아동 70명과 직원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JB금융그룹 씨앗봉사단’ 및 관계자 20여명 등 총 9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은행은 미래사회 핵심 인재로서 학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실시한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또한 방송인 ‘샘 해밍턴’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동들이 지닌 다양한 강점이 각자 미래의 꿈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주 서중 정현진 학생은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금융에 대해 배우고, 그 동안 관심 있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일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한 학교의 교육·돌봄 환경 구축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여 시행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하반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지역 교육자원 양성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과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남원시는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예정지에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지방재정교육교부금 9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6억원(국비 138억원, 시비 58억원)을 투입하여 미래교육실, 늘봄센터, 스터디 카페 등으로 구성된 ‘꿈키움미래공간’과 실내체육관, 디지털스포츠교실 등을 포함한 ‘지리산 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 남원시 등 3개 기관이 칸막이를 허물고 지역사회를 위해 매주 T/F회의를 개최하며 긴밀한 팀플레이와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후문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 7월 고향올래 공모사업, 그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의 승진과 전직, 전보, 정년퇴직, 명예퇴직, 신규임용 등 456명에 대해 이루어졌다.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운봉초등학교 박영수 교장,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창의인재교육과 이강 과장,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위도중학교 겸임 위도고등학교 김수안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에는 청하초등학교 오선화 교장, 유초등특수교육과장에는 군산내흥초등학교 김윤범 교장, 창의인재교육과장에는 전주솔내고등학교 문형심 교장을 각각 임용했다. 직속기관장 교체도 이루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에 미래교육과 민완성 과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 원장에 부안교육지원청 장기선 교육장이 임용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이번 인사에 대해 "희망의 대전환을 통해 지난 2년간 전북교육이 추진해 온 정책을 뿌리내리고 전북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합한 인사를 발탁·중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천영평 전북특별자치도 기조실장 1972년생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UNIV. OF BOURNEMOUTH 석사 (Finance with Risk Management) 지방고시 제6회 前) 국무조정실 행정정책과장 前) 행정안전부 지역일자리경제과장 前) 행정안전부 행정한류담당관 前) 駐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장 現)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이서빈 전북특별자치도 정책협력관 1966년생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학 석사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前) 전라북도 의회 의원(비례대표) 前) 새누리당 전북도당 대변인 現) 국민의 힘 중앙연수원 부원장 現) 국민의 힘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 現 )국민의 힘 전북도당 여성위원장
순창성가정식품 김종덕 대표가 전북특별자치도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도내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고 5일 전했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성가정 식품은 공로패 및 인증현판과 경영개선보조금 2,500만원을 지원받았다. 농업회사법인(주)순창성가정식품은 1996년 성가정식품을 기반으로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서 28년째 경영을 통한 장류 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중소기업 수상자로는 ▲장수기업 분야 ‘농업회사법인(주)순창성가정식품’ 대표 김종덕 등 8명이다. 총 42개 기업 대표자가 신청,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와 현장 평가, 중소기업 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고 득점을 받은 기업의 대표자 8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지정기간 5년 동안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원(일반기업 3억원) 및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대 지원되며,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덕 순창성가정식품 대표는 "앞으로도 전통 음식 계승 보급하는데 앞장서며 주 원료인 콩,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계약재배를 통해 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수능 D-100일을 앞두고 도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 교육감은 5일 “한여름의 더위도 잊은 채 책상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여러분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진짜 공부를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인생의 매 순간이 중요하지만, 대입 수험생 시절은 그 어느 순간보다도 소중하다.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진심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간절한 시간이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까지 노력한 시간을 믿고, 차분하고 담대하게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낼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서 교육감은 “여러분 곁에는 여러분의 꿈을 사랑과 정성으로 응원하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있다”면서 “수능 날까지 건강관리 잘하고,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주입식 통일 교육은 의미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북한 출신 정유나 통일부 강사는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열린통일강좌엔 TV 출연 등으로 널리 얼굴을 알린 정유나 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1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정 강사는 통일의 필요성과 장단점, 그리고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행사로 10주년을 맞은 열린통일강좌는 <시사오늘>과 사단법인 선진통일건국연합전북도지부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선진통일건국연합중앙회와 사단법인 세계평화공원추진국민연합이 공동 주관을,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전북지회, 사단법인 한국글로벌피스재단전북자치도본부, 사단법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나라사랑 百人會, 한국자유총연맹전주시지회 고문단,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다. 정 강사는 "통계적으로도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 조사를 한 결과 ‘그저 그렇다’와 ‘필요하지 않다’가 점점 늘고 있다"라면서 "학생들은 북한과의 한민족 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초등학생은 북한이 거지라서, 중학생은 이대로 살고 싶다, 고등학생은 경쟁이 심화되서 싫다’고 말한다"라고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