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우승자들이 모두 결정됐다. 13일 오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렸던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발로란트(학교대항전, 5인 팀전), FC온라인(개인전) 종목,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 종목까지 총 5종목의 게임이 진행됐다. 우선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1위는 ‘군대가자’팀이 차지했다. 학교대항전으로 열렸던 발로란트 종목은 1위 배방고, 2위 한국게임과학고, 3위 경남전자고로 결정됐다. 개인전으로 열린 FC온라인은 1위 김강 게이머, 현장접수로 진행됐던 카트라이더 1위는 김만재 게이머로 결정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경험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간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의 충족과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던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라북도가 설치한 계류보전시설인 사방댐이 집중 호우에도 산사태 예방과 피해방지에 큰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방사업은 산사태가 발생해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연접 지역에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토사유출방지, 홍수조절, 수원함양, 경관보호 등의 효과를 갖고 있다.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일부 북서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사방댐 및 계류보전시설이 설치된 곳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산35번지 일원에는 전국 누적강수량 1위를 차지하는 309mm의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토사와 유목이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하류에는 지난 2022년도에 설치한 사방댐이 900㎥(25톤 덤프 53대 분량)에 이르는 토사를 막아 하류지역 농경지와 주택을 보호할 수 있었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14개 시군 산사태 취약지 및 산림재해 위험지역에 257억원을 투입해 사방댐(55개소), 계류보전(35km), 산지사방(15ha) 등 105개소의 사방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완공했다고 밝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이 지난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온도상승 , 어업소득 감소에 따른 수산업 혁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이 의원은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기후위기로 해수면 평균 수온이 0.8 ℃ 상승하며 , 어종 및 어획량 변화 등 해양 생태계에 많은 변화를 야기하고 있지만 , 수산업은 70 년대 , 80 년대 규제중심에 머물러 있다 "라며 "규제중심의 수산업을 철폐하고 과감한 수산업 혁신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어업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정부정책의 대응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라며 "국회 농해수위 야당 간사로서 어업인의 권리 보장 및 어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이날 언급한 혁신대책은 고수온 피해를 및 어획량 감소 어민들에 대한 긴급 재정지원, 불합리한 규제 간소화, 양식장 설비 기술개발 등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수산정책 자금의 대폭 확대 (2024 년 4조 1000억
밤사이 군산시를 덮친 폭우로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군산시엔 9일밤부터 10일까지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도로와 차, 집 등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다행히 10일 12시 기준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군산 어청도엔 지난 밤 자정께 한시간 동안 약 146㎜에 달하는 비가 쏟아져, 역대 시간당 강수량 최대치로 추정된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9일 오전 3시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방지와 시민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고, 비상3단계 근무로 시청 모든 직원들이 읍·면·동 현장 지원에 나섰다.
암과 불임의 원인인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돕는 건강기능제품이 출시됐다. 아나타핀다카 헬스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서 추출한 인돌-3-카비놀과 칼슘-D-글루카레이트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수퍼 시스템 부스터'를 개발했다. '수퍼 시스템 부스터'는 간, 심장, 폐 그리고 혈관 등에서 내분비 교란 물질들을 제거하고 그 독성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아나타핀다카 헬스는 두뇌와 신경망의 독소 제거에 집중한 ‘수퍼 브레인 헬스’와 면역력 강화와 염증 제거에 최적화된 '수퍼 이뮨 서포트'도 함께 내놨다. 개발자인 이인택 박사는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최대한 부작용 없이 독성 물질들을 체내에서 제거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결실을 맺었다"라면서 "핵심 성분을 독성 물질과 결합시킨 뒤 몸 밖으로 내보내는 형식으로 몸에서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나타핀다카 헬스는 예일대 의대 출신이자 노벨 생리학상 수상자 제임스 로스만 교수의 공동연구책임자였던 이인택 박사가 세운 회사다. 아나타
전라북도 교육의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장이 열렸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 2년간의 전북교육 변화와 향후 방향에 대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 교육감은 9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전북교육 대전환 2년! 교육감, 교사에게 듣는다’에 참여해 현장 교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사와의 공감 토크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 미래교육과 수업혁신 △교육활동 보호 △교사 행정업무 경감 △학력신장 등을 주제로 서 교육감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교사들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효과성 있는 학력신장 방안, 체감도 높은 교사 행정업무 경감 등 실제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내용들을 질의하고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AI기반 미래교실 환경 구축으로 수업 혁신을 이끌고, 수업의 본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물었다. 전주의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정서행동 위기학생들이 올바르게 학교생활을 할 수
완주군민들의 전주시 통합 반대 움직임이 거세다. 9일 완주·전주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완주군민 3만2875명이 서명한 반대서명부를 완주군청에 전달했다. 완주군 인구가 약 10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1/3에 가까운 숫자다. 대책위에 따르면, 통합추진단체에서 서명한 6152명의 5배에 달하는 숫자다.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명운동 기간은 통합추진단체 90일, 반대대책위는 25일에 불과했는데도 불구하고 반대 서명이 더 많았다"라면서 "지난 30년간 전주 정치권은 완주를 날로 먹으려 했고, 지속적인 실패에도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또 다시 완주를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책위는 “완주군은 전주와 통합을 반대한다”면서 “완주군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는 주민투표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완주군은 서명부를 통합추진단체에서 제출한 서명부와 함께 전북자치도에 오는 12일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