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소재한 전북대학교에서 개막했다. 가을비에도 수많은 인파가 현장을 찾아 성황리에 그 문을 열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22차 대회는 기업 전시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중소기업중앙회, 매일경제·MBN,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기업전시회(10.22.~24,)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10.22.~24)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10.22), △(스타트업 경연대회, 10.23) △벤처캐피탈(VC) 포럼(10.23.) 등 수 십가지 풍성한 행사가 준비됐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 경제단체,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면서 "이번 대회가 우리 기업들이
전주시가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세계 곳곳을 누비는 한상들에게 전주지역 우수기업과 주력산업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주지역 35개 기업이 참가해 3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에게 탄소·수소·드론 등 전주시의 뛰어난 주력산업을 알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연계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를 통해 K-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전주시의 우수한 드론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전북대 대운동장에 설치된 기업전시관에는 전국 60여 시·군의 중소기업 240여 개사가 326개 부스를 운영하며 물품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 중 전주지역 기업은 35개사, 43개 부스로 전체 참가기업의 13%에 달한다. 산업별로는 의료·전자·IT혁신관이 8개사로 가장 많았고, △건설자재 △뷰티·패션·홈케어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또, 글로벌식품, 기계부품, 헬스케어푸드 등 10여 개 분야의 업체가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참가해 전주시의 다양한 우수한 품목을
진안군 청년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 10일 청년공간 월랑에서 청년센터 워크숍을 진행하고,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진안군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26일 청년센터에 관심 있는 청년을 비롯해 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센터 관련해 질의응답 및 토론을 나누는 설명회를 가진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토의 내용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청년센터의 활용 목적, 이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청년센터를 ‘취업/창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 ‘청년들끼리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청년정책 소식을 공유받을 수 있는 공간’, ‘편하게 방문하여 쉴 수 있는 공간’등으로 이용하자는 의견을 냈으며 업무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적 공간이라는 방향으로 수렴됐다. 또한, 청년센터의 이름은 “진안군 청년센터 ‘월랑’”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월랑은 옛 백제시대 진안의 지명이며, 청년센터가 지어지기 전 임시로 사용했던 청년공간의 이름과 동일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날 “앞으로 청년센터를 통해 진안군 청년들의 커뮤니티가 형성돼 교류 활동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대상 부지 공모에 참가한 가운데 영호남 지자체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남원은 영호남을 통틀어 유일하게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가운데 영호남 6개 시도지사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9월 30일 광주·전남·전북·경북·경남 등 영호남 5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에 이어 10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공동성명을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강력히 지지하며 힘을 보탰다. 10일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홍준표 시장을 만나 부지가 100% 유휴 국유지로 예산 절감이 가능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부합하고, 특히 남원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설립될 경우 달빛철도에 이어 영호남 상생 발전의 기폭제로 동서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부지 선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공동성명에서 “남원시는 경찰 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한 자연환경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달빛철도 경유지 중심 지역으로 영호남 교류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최적지”라며 뜻을 함께 했다. 이번 공동성명서에는 영호남 상생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제2중앙경찰
정읍의 가을밤이 음율(音律)로 물들었다. 제21회 수제천보존회 정기연주회가 7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정읍곡-빗가락 정읍(수제천)', '서일화지곡-해령', '생황협주곡 - 풍향', '춤을 위한 FESTA'로 구성됐다. 특별 무대로 중국 악기인 고쟁 독주곡 '설산춘효'도 선보였다. 모든 무대가 이날 공연장을 찾은 정읍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무대는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공고한 [2024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과 연계돼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 미디어 파사드 연출이 더해졌다. AI를 적용한 키오스크를 운용해 다양한 공연 외 콘텐츠도 제공됐다. 또한 생황 연주자 정민정, 무용가 나정운, 고쟁 연주자 왕종월 등이 협연하며 무대를 빛냈다. 앙코르곡으로 '진도아리랑'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정읍의 대표 가락인 수제천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정읍시민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면서 "전통 문화예술의 정취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
◇군산시청 ◆전보 △김영중 (도시재생과 지방시설주사) △문영태 (해신동 지방행정주사) △유미애 (흥남동 지방사회복지주사) △소재명 ( 도시재생과 지방시설주사) ◆전입 △강영란 (아동정책과 지방사회복지주사) △정환 (시립도서관관리과 지방행정주사) △신선정 (복지정책과 지방사회복지주사) △박현숙 (박물관관리과 지방행정주사) ◆승진 △편경옥 (교육지원과 지방행정주사) △문지윤 (여성가족청소년과 지방사회복지주사) △김서린 (문화예술과 지방시설주사보) △김혜중 (경로장애인과 지방행정서기) △이지형 (관광진흥과 지방시설서기)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관련 예산으로 분류되어 관리되는 해수부의 ‘수산물이력제’의 이력표시율이 고작 0.41%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체 수산물 중 0.41%만 이력관리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아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4년 7월까지 집계된 국내수산물 총생산량 256만 9,461톤 중 만 496톤만 이력이 표시되어 전체 생산량 중에 1%에도 못미치는 0.41%만 이력이 표시돼 관리된다고 밝혔다. 수산물이력제란 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 이력정보를 기록·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제도가 도입돼 2022년부터 의무화를 시행하려고 했으나, 저조한 이력 표시율로 의무화 시행을 포기한 바 있다. 해수부는 23년. 12월, 제2차 수산물 유통발전 기본계획을(23~27) 발표하면서, “수산물이력제와 재순환 어상자 보급사업은 아직도 정착되지 못했다”고 정책적 실패를 인정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수산물이력제를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관련 예산’으로 분류하여 예산을 2배 정도 확대하
익산에서 열린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오싹한 스릴을 선사하며 개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제3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익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2022년 처음 시작된 익산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HOTEL 207, 죽음으로부터의 초대'라는 테마로, 방문객들은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 위치한 미스터리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강렬한 공포 체험을 하게 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호러 코스프레 콘테스트 ▲호러 댄스 공연 ▲공포의 분장실 등 공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익산의 대표 홀로그램 기업인 ㈜조이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5일 본점에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신용데이터(대표 김동호)와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과 한국신용데이터는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 공동 개발 등 소상공인 신사업 협업을 통하여 다방면으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추진 할 방침이다. 우선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의 데이터 고객의 접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이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보유한 고금리 대출 및 만기연장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여 금융부담을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소상공인대환대출’ 지원대상은 중·저신용(대표의 NCB개인신용평점이 919점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대출 중 성실상환 중이면서 은행권·비은행권 고금리 대출 또는 만기연장 애로가 있는 은행권 대출로 대출금리는 4.5%, 대출기간은 10년(매월 원금균등) 상환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한국신용데이터 관계자는 이
전주시가 ‘10월, 더 맛있는 전주!’를 슬로건으로 준비한 ‘전주페스타 2024’가 다음달 3일 막을 올릴 전망이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25일 전주시청 2층 브리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전주페스타 2024’에서 "전주를 대표해 온 전주비빔밥축제(10.3.~10.6.)와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10.11.~10.13.), 전주독서대전(10.11.~10.13.), 전주조선팝페스티벌(10.18.~10.20.), 전주막걸리축제(10.25.~10.26.)가 병행된다"라고 밝혔다. 전주를 대표하는 비빔밥과 한지, 독서, 막걸리, 조선팝 등을 매주 다채롭게 선보이는 일정이다. 우선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페스타 2024’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음식 주제관과 5가지의 전주 음식 테마존, 비빔퍼레이드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 행사인 ‘대형비빔 퍼포먼스’에는 1963년도에 건립돼 MICE산업단지로 재탄생하는 전주종합경기장을 기념하기 위해 총 1,963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한국기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