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은 관내 기업들을 경제활동 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로 확보에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군산시에 공장 등록을 마친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할 때 발생하는 부스 설치비, 여비 등의 필수 경비 중 최대 80%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국내 박람회 참가 시 최대 200만 원 ▲국외 박람회 참가 시에 최대 400만 원이다.
특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활로 모색이 필수 요건이 된 만큼 국내외 박람회는 가장 효과적인 성장 발판이라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또한 국내 박람회 참가는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다지고, 국내 주요 바이어 및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 역시 국내 박람회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만큼, 시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로써 기업들은 경제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더욱 활발하게 시장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확실한 국내 경쟁력 확보 ▲박람회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홍보 ▲지역 경제부흥 및 활성화 등의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단단히 다지고, 세계 시장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