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2월 1일,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상락시 대표단을 맞이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진안군과 상락시는 2012년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으로 교류 기반을 다져왔으며, 2015년 5월 공식적으로 우호 협력 도시 결연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상락시는 인구 245만 명 규모의 중국 중앙부 주요 도시로, 호두·밤·감·목이버섯 등 농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는 천닝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진안군을 찾았다. 이날 진안군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상락시 대표단과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호 협력 도시로서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방안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홍삼연구소에서는 상락시 기업인과 관내 기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경제 분야 교류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문화·예술단 상호 방문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유통 협력 △기업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진안군과 상락시는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진안군은 지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안군 문예체육회관 등 5개소에서 ‘2025 진안군 마을만들기 주간 및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과 활동가, 공무원, 전문가 등 470여 명이 참여해 진안군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돌아보고, 농촌기본사회를 향한 공동체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진안군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우수마을 시상식, 성과 공유회, 공동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주민 주도형 공동체 발전의 모범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어 사통팔달센터에서 ‘농촌기본사회를 위한 농촌기본소득’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개최됐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마을만들기 주간 김장한마당’이 열려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장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마을 영화 시사회가 열려, 진안 마을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원연장마을에서는 마을만들기 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 및
진안군은 지난 11일 산약초 타운에서 관내 상하수도 대행업체 대표 및 실무자, 상하수도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수도 대행업체 간담회 및 신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을 맞아 상하수도 대행 업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작업자 안전관리 및 현장 대응 방안 △급수 및 배수설비 시공 기준 △민원 처리 절차 개선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 공유 등 실무적인 내용 △대행업체의 신기술 시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행업체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도 열렸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행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4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진안군 주관으로 섬진강을 매개로 한 전북자치도 내륙권 섬진강권역 3개 시·군(진안·임실·순창)의 관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권역 단위 관광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현환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춘성 진안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북문화관광재단 최영규 사무처장, 지역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섬진강권역 개발에 대한 관심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춘성 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환 전(前) 문체부 차관의 기조 강연,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의 기조 발표,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성윤 박사의 주제발표, 류인평 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의 핵심 성과는 진안군·임실군·순창군의 ‘섬진강권역 관광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광자원 공동 발굴 및 기획 컨텐츠 개발 ▲광역 단위 관광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협
진안군내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일 19개 단체로 구성된 송전탑대책위원회는 오전10시께 진안군청 앞마당에 송전탑건설에 반대하는 송전탑반대 진안군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고압 송전선은 주민 건강과 자연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 ▲주민 동의 없이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 ▲지중화 등 대체 방안 검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 등을 펼쳤다. 실제 법원은 주민이 참여하지 않은 입지선정위원회는 효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위원회 참가자는 “청정 진안고원에 송전탑이 웬말이냐 누가, 무엇이, 왜 한적한 시골의 순박한 자연인들을 모이게 했는가”라며 "무조건적인 방해가 아닌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위함이 아닐까싶다. 더 큰 갈등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상임대표는 “송전탑은 우리 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 큰 짐이 될 것”이라며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최봉규 정천면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 건강을 위해 진안으로 내려온 가족들이 송전탑 때문에 떠날까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이 지난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엔 약 2,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통주와 감성이 어우러진 진안의 가을밤을 즐겼다. ‘낭만酒막’은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주막형 야간관광 축제로, 지역 막걸리와 다양한 안주, 낭만적인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과 한지 장식으로 꾸민 주막형 공간과 한복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술술 낭만라디오 △풍악한마당 공연 △진안 올나잇 버스킹 & EDM 파티 등 무대 프로그램과 △낭만酒루마블 여행 △표주박 꾸미기 △나무놀이터 △낭만네컷 인증사진 △보부상 천원경매 △재연배우들의 관객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주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상품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관계자는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지역민과
진안군이 지난 24일~26일까지 3일간「진안홍삼과 함께하는 동아시아 U12 축구 교류전」을 추진했다. 이 대회는 홍보의 다양화를 위해 스포츠·관광·홍삼 산업을 연계한 참여형 홍보 전략의 일환이다. 스포츠 교류와 지역특산품 홍보를 결합한 체류형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대회는 진안홍삼클러스터사업단이 후원하고 전북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전북현대 산하 U12(초등부)팀과 중국 베이징을 연고로 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하이키커FC가 참가해 도내 및 전국 최강 유소년 클럽 총 8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일원에서는 홍삼 홍보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진안홍삼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진안군청은 축구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유튜브와 전북현대 유스팀 공식 SNS 채널 등에도 동시 홍보를 추진해 진안홍삼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류전을 계기삼아 홍삼 산업의 소비층을 청소년 및 가족단위로 확대하고, 건강·에너지·활력이라는 홍삼의 이미지와 스포츠를 결합해 젊고 역동적인 진안홍삼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진안군은 진안환경농업대학 교육생들이 민간자격증(꽃차소믈리에 2급) 과정을 통해 꽃차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총4회 동안 16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강의는 황혜경(하이디꽃차연구소) 강사가 이론 교육과 함께 꽃 재배, 가공, 티 블렌딩, 시음 등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종합평가를 통과한 교육생 19명은 꽃차 소믈리에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수료생들은 단순한 취미 수준을 넘어, 향후 지역 농가의 6차 산업화와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진안군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꽃차 전문가 과정은 농업과 관광, 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군민과 함께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알려졌다. 재지정평가는 전국 군 단위 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체계와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서면 및 대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보조금 확보 노력 ▲학습공간 확대 ▲노후시설 개선으로 프로그램 확대 운영한 성과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재지정 통과에 이어 차기 3주기 재지정 평가까지 면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우수 학습도시 선정은 진안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군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대별 맞춤학습 제공 ▲주민·지역 간 학습 격차 해소 ▲지역사회 환원 활동
진안군은 지난 25일 진안읍 고원시장 천변일대에서 열린 ‘2025 우화한 야시장 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다시 만난 그 시절 감성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전통시장과 도시재생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장은 야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농산물․수공예품 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옛날교복 체험, 사진관, 오락실, 아로마테리파, 타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메인 무대는 주민실버댄스, 합창, 난타, 통기타, 레트로 댄스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한 무대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는 우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참여 확대라는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특히, 2025 진안 홍삼축제 전날 운영돼 지역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