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과 함께 예산을 편성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이 예산편성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의 효율성·투명성·건전성 등을 증대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먼저 설문조사는 예산편성에 앞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군산시는 시민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군산시 정책과 행정에도 참고할 방침이다. 제안사업 공모는 시정 분야(10억 원)와 지역 분야(13억 5,000만 원)로 구분해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 ▲시민 전체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공익성이 높은 사업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등이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에서 법령·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정 분야는 온라인 투표와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심의로 최종 선정되며, 지역 분야는 읍면동의 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군산시는 11일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소관부서 담당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김영민 부시장은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별된 시설물이라도 다시 한번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수고를 들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적사항이 발견된 시설물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윤석열 안전총괄과장이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100%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게 협조해 주신 군산시 공무원과 관계 기관, 민간전문가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4월 14일부터 시작된 집중안전점검에 대해 6월 10일 기준 교량,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 27개 분야 112개소에 대하여 100% 점검을 완료했다.
군산시는 고군산 K-관광섬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마음의 방파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함께 기획한 행사로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섬 곳곳을 담아낸 주민참여형 사진 아카이빙 전시이다. 전시에는 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깃든 마을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을 담은 총 50여 점의 사진이 소개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해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멸치, 바지락, 소라, 농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동백숲길, 고인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마을과 이웃,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내 마음의 방파제’ 방축도 사진전은 방축도 워케이션 센터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군산시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2025 저소득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10일 진행했다.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아동 등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여름 이불, 선풍기, 영양꾸러미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페인에는 지역주민,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산시청 또는 각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성금이나 성품을 기탁하면 된다. 특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는 예년보다 더운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년 저소득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복지정책과(☎063-454-30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산시는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5일 개최됐으며, 군산시와 GSCO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20여 개 관계 기관과 공동 주관했다. 개최장인 GSCO 컨벤션홀은 무려 1,3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시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구인ㆍ구직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 내 우수 인재 채용 및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박람회를 마련했다. 참가 규모는 67개 기업으로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주요 이차전지와 제조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업은 구직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토비스 ▲(주)경일 ▲에이본호텔 ▲(주)스펄스엠텍 ▲(주)루트17은 현장 채용 면접을 함께 진행했다. 이차전지 기업관에서는 ▲성일하이텍 ▲넥스젠 ▲LS엠트론 ▲이디엘 등 관련 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 채용 상담과 면접을 했으며,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 매칭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다채로운 운영 부스와 행사 덕분에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현장에선
군산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규제발굴 보고회를 9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불합리한 법령 등 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국·소장이 참석하여 중앙부처 건의 과제 21건과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개선 사례 11건 등 총 32건의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발굴된 주요 과제는 △지역 맞춤형 계획홍수량 적용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공급방안 개선, △지역인재 확대 방안 등 중앙부처 건의 과제 21건이 포함됐다. 특히 획일적으로 홍수 발생 빈도를 상향 적용한 계획홍수량 적용에 관해서는 군산시가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하천 계획 수립 시 지역에 맞는 방안을 제시해달라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도서 재대출 제한 완화’ 및 야간 소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지원사업 등 적극행정 규제 개선 사례 11건도 함께 논의됐다. 김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규제 개선 과제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
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군산경찰서가 5일 군산대학교 인근과 산북동 일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인 ‘2025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군산자율방범대협의회, 군산시민경찰연합회, 군산생활안전연합회 등 지역 방범 단체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사업은 도시 환경설계 또는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차단하거나 예방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산시는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등 안전 취약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군산대학교 인근 13동, 산북동 일대 38동 등 총 51개 동의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와 군산경찰서는 주택 외벽의 도시가스 배관과 에어컨 실외기 등에 감식용 특수 UV 램프를 통해서만 식별 가능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 물질은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경고 안내판도 함께 부착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군산시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을 대표로 한 대표단이 교류 도시 신베이(新北·New Taipei)시의 ‘2025 솽베이(雙北) 월드 마스터스대회’ 폐막식에 초청돼 친선 방문을 마쳤다고 4일 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이번 방문은 2023년 군산시 대표단의 ‘2023 신베이 천등 축제’ 개막식 초청에 따른 첫 번째 방문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군산시는 신베이시의 교류 도시 대표로 축제에 참가했다. 폐막식 참가에 앞서 대표단은 신베이시 류허란(劉和然) 부시장과 함께 간담을 진행했다.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은 초청에 감사하며, 신베이시와의 교류 협력 다변화를 위해 공보(교류·홍보), 관광(축제), 도서관, 도시재생, 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또한 김 부시장은 “군산야행과 시간여행축제 등 다양한 축제에 신베이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싶다. 축제의 현장에 두 도시의 우정과 교류 협력을 군산시민에게 보여주고 나아가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류허란 신베이시 부시장은 김 부시장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신베이시와 다양한 매력을 공유하는 군산시에 익히 들어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초청에 대한 감사와 군산시의 대표 축제에 신베이
군산시가 ‘2025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접수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민, 전북도민의 경제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저소득층 성인의 자기 계발 및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으로 신청 방법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jeonbuk)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6월 16일 예정이며, 선정자에게는 신청서에 작성한 연락처로 개별 통지가 이루어지고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되면 1인당 이용금액 35만 원이 제공된다, 이용은 NH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NH농협채움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평생학습이용권 사용기관 등록에 관심 있는 기관은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jeonbuk)에 접속하여 ‘바우처 사용기관 신청’ 메뉴를 이용하여 온라인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올리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형 평생교육 이용권 전용 상담센터(☎1899-8
군산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청렴 행정 정착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청렴 행정 구현 합동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21일 개최된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보조금 분야에서는 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대한 설명 부족, 예산 한계, 절차 안내 미흡 등이 지적됐고, 인사 분야에서는 전보 점수제 및 인사 만족도 결과의 공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한편, 군산시는 외부 의견 수렴을 위한 ‘청렴해피콜’을 5월부터 시행한다. 보조금, 인허가, 계약, 재세정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400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6월 초까지 분석해 정책 대응에 반영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내부 의견 수렴도 병행하고 있다. 5월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진단 설문조사를 실시, 조직 구성원의 인식, 청렴 저해 요인 등을 분석했으며, 결과는 6월 중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