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2월 1일, 우호협력 도시인 중국 상락시 대표단을 맞이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진안군과 상락시는 2012년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시작으로 교류 기반을 다져왔으며, 2015년 5월 공식적으로 우호 협력 도시 결연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상락시는 인구 245만 명 규모의 중국 중앙부 주요 도시로, 호두·밤·감·목이버섯 등 농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방문에는 천닝 상무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진안군을 찾았다. 이날 진안군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는 상락시 대표단과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호 협력 도시로서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방안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홍삼연구소에서는 상락시 기업인과 관내 기업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경제 분야 교류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관광자원 공동 홍보 △문화·예술단 상호 방문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유통 협력 △기업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진안군과 상락시는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김제시는 정성주 김제시장이 27일 제29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그에 따른 예산(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오직 시민만을 향한 의지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왔으며, 시민과 의회의 신뢰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올 한 해 김제는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시작으로, ▲일상회복지원금 적기 지급, ▲새만금 동서도로 등 새만금 주요 중심 지역 관할권 확보, ▲도내 인구 순유입 1위 달성, ▲상공인들의 염원인 상공회의소 개소, ▲ 김제 관아 외삼문 복원 확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모든 성과는 시민의 참여와 공직자의 헌신 그리고 의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내년도 시정 슬로건을「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하는 김제」로 정하고 새만금이라는 다가오는 기회의 물결 위에서 김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내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활력 넘치는 민생경
고창군이 지난 18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 해리면 출신인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초청해 ‘함께 할수록 더 행복한 고창, 더 빛나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이춘희 전 시장은 건설교통부 차관,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민선 6~7기 세종시장으로 재임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에 노력했다. 특히 주민 참여와 삶의 질을 강조하며 세종시가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이됐다. 이춘희 전 시장은 “주민자치는 단순히 정책의 집행을 넘어,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며 “군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모일 때 고창은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창군에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시행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함께 실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주민자치의 시작은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 이웃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안과 참여를 이어가는 등 우리 일상 속에서 이룰 수 있는 작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고 하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자랑스런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9일 부안푸드앤레포츠센터에서 시설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복숭아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에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현장을 직접 살피고,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안군에서는 20농가가 125동, 약 6.3헥타르 규모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당 연간 평균 소득은 6,611㎡(2,000천평) 기준 약 1억원 내외로 지역 농업의 유망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4농가에 총 5천3백여만원을 지원, 냉해방지용 팬 설치 등을 추진하며 시설 복숭아 산업 기반 강화에 힘써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회 회원들은 공동선별장 부재로 인한 선별작업의 어려움, 작목반별 당도측정기 도입 필요, 농장 입간판 설치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농산물 온라인 소비 증가에 맞춰 온라인(우체국쇼핑, 쿠팡) 판매 확대 등 신규 판로 개척 방안 마련을 중점적으로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시설 복숭아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숭아 산업
부안군 부안읍은 지난 10일 부안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마을 개발위원장 및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하부 조직 정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부안군 이장 임기가 올해 말에 임기 만료됨에 따라 이장·반장·부녀회장 등 리하부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개발위원 구성과 이장 등 리하부조직 정비 절차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로 이장선출 관련 절차가 본격화 됨에 따라 각 마을 개발위원장은 마을 주민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 이장선출 관련 주민총회 공고를 게시하고, 이장 후보자를 접수받은 후 주민총회를 개최해 이장을 선출하여 부안읍장에게 추천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부안읍(읍장 한동일)은 “부안읍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곁에서 헌신·봉사하는 이장님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이장님을 비롯한 개발위원장, 부녀회장 등 리하부조직의 원활한 운영과 정비를 위해 행정에서 적극 협조하겠으며, 앞으로도 리하부조직 구성원들이 소임을 원할히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읍시가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는다고 4일 전했다. 적극행정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을 말한다. 시는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현장 컨설팅형 기술감사제 운영’, ‘정읍시립요양원 게스트하우스 신축’ 등 6건의 사례가 선정된 바 있다. 우수공무원(팀)을 추천하고 싶은 시민은 11월 11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추천’ 게시판의 서식을 참고하면 된다. 추천서는 홈페이지는 물론 이메일(plutohaides@korea.kr),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추천된 사례는 온라인 시민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선발은 정읍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공무원(팀)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을 비롯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전북특별자치도 피지컬AI 산업 육성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궤도에 올랐다.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회장 조용로)의 주도적 노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의 실행력이 바탕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그 구체적인 첫걸음으로, 국회 이성윤·정동영 의원실이 주최하고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제1회 전북 피지컬AI 발전 포럼’이 지난 22일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엔 피지컬AI사업기획단 박승대 단장을 포함해 NIPA, 리벨리온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AI 산업의 차세대 패러다임인 피지컬AI의 지역 확산 전략과 전북형 AI 생태계 구축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동영의 비전이 국가생존의 상징으로: 1조 원 규모 사업 본궤도 포럼 성료의 배경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있다. 전북의 피지컬AI 산업 육성은 일명 '정동영의 꿈'으로 불릴 만큼 정 장관이 신경 써온 사업이다. 정 장관 측 관계자는 "전북의 탄탄한 제조 기반이 AI 기술과 결합할 때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신하고, 피지컬AI 산업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전형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주시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3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진행됐으며, 경남 거창군 북서쪽 18km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전주 바울교회 교육관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모의훈련이다. 도와 전주시, 완산소방서 등 19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2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굴삭기·펌프카 등 장비 36대가 투입돼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했다. 전북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 지휘·전파 체계, 협업 시스템을 종합 점검했으며, 돌발상황 대응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상황이 아니라 지진·붕괴·화재 등 복합재난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중심 훈련이다”며, “훈련을 통해 드러난 개선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와 매뉴얼의 실효성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민들이 직접 현장을 찾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훈련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14~15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로는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현장과 성산2길 도시재생 지중화사업 현장을 찾았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은 뒷상가 1동 철거를 마쳤으며, 터미널 매표소 건물 철거를 앞두고 있다.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재생 지중화사업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인돌박물관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생물자원보전시설 자연생태원 건립 ▲고인돌 생태공원 조성사업 ▲군립미술관 건립사업 ▲고인돌 박물관 모험놀이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고창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이자 대표 관광자원인 고인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유적지와 박물관, 생태공원, 미술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태ㆍ문화ㆍ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고창군 문화관광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휴양, 레포츠, 체험·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특색있는 산림휴양 관광단지
권익현 부안군수가 13일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하우스를 현장방문하여 스마트팜 재배환경 및 작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년농업인들이 운영 중인 딸기·토마토 스마트팜 하우스를 직접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청년농업인들은 ICT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병해충 관리, 양액 공급, 온습도 제어 등을 자동화하고 있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부안군청에 따르면, 첫 번째로 방문한 김정희 농가는 첨단 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당도가 높고 품질이 균일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 수확이 끝나는 여름철에는 상추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농가는 올해 군의 지원을 받아 딸기 육묘장을 설치해 연 3천만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두 번째로 방문한 김윤경 농가는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연동 하우스를 설치하고 올해 양액재배시설을 설치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