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돼지·닭 등 가축의 열사병과 폐사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시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사육환경 개선사업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 등을 조기에 집행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 부담금을 지원해 재해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축산 경영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축 폭염 피해는 농가의 생계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응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에만 16만123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폐사한 가축의 약 99%인 15만 8006마리는 닭 등 가금류였고, 돼지는 2117마리로 집계했다.
정읍시가 민선8기 시정 철학인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15개 읍‧면 이장단과의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시는 9일 신태인읍을 시작으로 산외면까지 총 15개 읍·면을 돌며 이장단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 민원 접수가 아닌,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현장 대응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장들은 각 마을의 지형, 배수 여건, 취약지역 등을 누구보다 잘 아는 행정 파트너로서, 시는 이들의 의견을 통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장님들의 신속한 건의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5개 읍·면 이장단 총 55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달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정읍지역에서 꾸준한 헌혈 활동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해온 ‘정읍 헌혈 사랑 모임’의 백승윤 회장과 안영산 고문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각각 회장표창과 원장표창을 수상했다. 백 회장은 현재까지 264회, 안 고문은 무려 369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보호를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두 사람은 단순한 개인 헌혈을 넘어, 정읍시민과 청년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왔다. ‘헌혈 사랑 모임’을 통해 헌혈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안영산 고문은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헌혈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승윤 회장은 “이번 수상은 저 개인만의 영광이 아닌, 함께 해온 모든 헌혈자들과 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헌혈의 가치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정읍시가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 시는 7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읍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정읍형 스마트도시 전략과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인 대영유비텍㈜, ㈜아이나래컴퍼니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과업 추진 경과와 최종 계획안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은 ▲도로·교통 ▲환경·안전 ▲문화·관광 ▲건강·복지 ▲행정·산업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스마트 서비스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디지털트윈 기반 재난·재해 대비 시스템 ▲반려동물 놀이터에 ICT 기술 접목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돼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계획을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스마트도시법 제10조에 따라 공고도 완료했다. 향후에는 연차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 과정에서 시민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이학수 정읍시장이 현장 근로자 오찬, 직원 배식 등을 통해 시민과의 동행에 감사를 전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4일 환경관리원과 교통지도원, 도로보수원, 하수도 준설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청 소속 근로자 2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작업 환경 개선과 장비 보강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에 참여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난 3년간 시민을 위한 행정을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일 이통장연합회 임원 69명과의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각 읍면동의 이통장들과 소통하며 마을별 현안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읍사 전설을 테마로 한 ‘달빛 사랑숲’이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읍사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숲길은 낮에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사랑과 소원을 테마로 꾸며진 총 1.2km 산책로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나 함께 걷기 좋은 공간으로, 미디어아트와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됐다. QR코드를 통한 사진 전송,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 등 참여형 요소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올해는 ‘달사 1001(달빛 사랑숲 100일 동안 1가지의 소원)’이라는 특별 테마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사 달빛 사랑숲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읍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제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사용자 위원 7명과 근로자 위원 6명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관리원 중량물 작업 장소에 대한 그늘막 설치 요청, 하반기 위험성 평가 추진 계획, 정읍시 안전보건관리규정 일부 개정 등 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 회의는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또한 주요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점검 결과에서 37건의 유해·위험요인이 도출됐으며, 이에 대한 개선 조치 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폭염 대비한 대응책을 구상했다.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활동과 온열질환 대응 계획을 논의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옥 도시안전국장은 “위험성 평가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에
EBTS 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정읍지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임실호국원을 찾은 데 이어, 7월 첫날에도 다시 한 번 호국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EBTS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직접 설치했던 태극기를 수거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예우를 다시 한번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태극기를 거두는 작업은 단순한 수거를 넘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과정이었다. ebts 협동조합 정읍지국(지국장 안영산)은 “작은 손길이지만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과 나라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EBTS 협동조합 정읍지국은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어르신 돌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정읍시가 대통령 지역공약의 체계적 이행을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TF회의’를 열고 공약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기반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유호연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실장, 관계 부서장과 팀장 등 8개 부서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TF 구성 목적을 공유하고 각 공약별 이행현황과 향후계획,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각 부서장은 해당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직접 보고하고, 문제점과 협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첨단의료복합 산업단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내장저수지 주변 사계절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공공기관 이전부지 개발을 통한 도심재생 활성화 ▲우주방사선 신소재 테스트베드 및 국가바이오지원 평가·실증지원센터 구축 등 5대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정부의 국정과제 확정 시까지 매주 공약사업 이행점검을 통해 실현 가능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전북도와 중앙부처, 국가기획위원회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정책과 예산 반영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가뭄에 선제 대응에 나선다. 이학수 시장은 6월 30일 오전 열린 영상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농작물 및 각종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시설물 손상,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부서별로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등 현장 부서는 농작물, 과수, 축산 분야의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과 점검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홀몸 어르신 등에 대한 보호 조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