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종일 전 안천면장이 무소속 진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전 출마예정자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진안의 도약을 하나로 묶어 “수자원- 산업 연계형 농촌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
진안 출신인 전종일 출마예정자는 손꼽히는 행정전문가로 알려졌다. 안천면장과 진안군청 산림과장을 지냈으며, 인품이 온후하고 청렴결백하다는 평이 뒤따른다.
전종일 예정자는 정책 발표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전북의 미래인 새만금산단이 성고하려면,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호남의 젖줄인 진안 용담댐의 깨끗한 수자원을, 이들 핵심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국가적 대타협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제안의 핵심은 용담댐 수몰의 아픔을, 수자원 주권 확보를 통한 재원 마련 계획이다. 전종일 후보예정자는 그동안 진안군이 용담댐으로 인해, 수많은 규제를 감내해 왔음에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산업용수 공급에 따른 용담댐 '수자원 이용권료'와 국가 전략산업 지원금 유치 대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되는 상생협력기금을 파격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재원으로 진안군민 기본소득으로 환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현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하루 100만 톤 이상의 용수가 필요해, 수도권 외 지역의 수자원 협력이 절실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어 전종일 후보예정자는 평생연금 전 군민 가구당 월100만원 수준의 농촌기본소득 지급을 약속하며, ”단순히 지자체 예산을 쪼개는 방식이 아니라, 진안의 자원을 활용해 중앙정부와, 대기업으로부터 끌어낸 '자원 배당금'을 재원으로 삼아, 지자체의 재정부담은 줄이고, 정책의 지속 가능성은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종일 후보예정자는 “행정전문가로서 중앙정부 및 삼성,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직접 협상하여, 진안의 물값을 제대로 받아 내겠다”며, “이렇게 확보된 재원은 진안군 전 가구에,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되어, 소상공인과 농민이 공존하는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천면장 시절 주민들이 용담댐을 바라보며 느꼈던 소외감을 누구보다 잘 안다”라며 “이제 진안의 물은 더 이상 규제의 눈물이 아니라, 군민의 통장을 채워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정가의 한 소식통은 9일 "공약은 아무나 낼 수 있지만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가 늘 문제"라면서 "(전종일 예정자는)재원 마련 방법이 있어 차별화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종일 후보예정자는 이와 함께 “소확실 공약” 즉, 임기 내 즉시 실현 가능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실천을 하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