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써 명성을 이어갔다. 고창군은 전지역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농업의 튼튼한 기술과 맞춤형 정착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꿈의 도시’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고창군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초기 영농활동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위한 귀농인 영농정착금과 귀농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대출 이자 중 1%를 3년간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비 귀농귀촌인이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매년 30세대를 모집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거주하며 텃밭과 공동체 실습하우스를 이용하여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뿐 아니라 고창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살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 도시민의 호흥이 높다. 군은 금년에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마을환영회, 귀농체험학교 등 3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이 오는 26일부터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출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은 먼저 1차에서 유기물 시용, 토양검정, 수질 등을 심사하고, 2차로 농약잔류검사, 병해충관리 등을 심사하여 프리미엄 고창수박 생산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생산자는 정식부터 수확까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포장과 재배를 관리받게 된다. 이처럼 철저한 관리 속에 수확된 수박은 비파괴선별기를 통과하여 중량은 8㎏ 이상, 당도는 12브릭스 이상된 수박만 프리미엄 고창수박으로 인정받아 택배용 박스에 동봉하여 판매한다. 앞서 고창수박은 지난해 9월20일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됐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재배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리적표시제 프리미엄 고창수박 출시는 고창 수박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고 전했다.
고창군이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한 군정에 대해 군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군정의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실시했다. 군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 군민 4명 중 3명이 만족감을 드러내며 72.1점(긍정 65.3%, 보통 23.3%, 부정 11.4%)의 평점을 받았다. 전년도 같은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고창군민들은 ‘만족스럽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소통과 홍보(41.5%), 새롭고 과감한 시도, 참신한 정책과 사업(34.2%) 등을 꼽았다. 특히 고창군의 주요 사업관련, ‘고창수박 명성 공고화, 지리적 표시제 등록 확정(77.7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삼성전자 등 기업유치(76.6점)’, ‘전국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 및 계절근로자 입국(74.8점)’ 순으로 나타났다. 고창군 2025년 슬로건인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만족 68.3%, 보통 22.4%, 불만족 9.3%로 나타났다, 평점 74.0점으로 슬로건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