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이 지역의료 완결체계 구축과 진료협력 강화를 위해 익산시의사회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 21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환자 중심의 효율적 진료체계 구축과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태훈 익산시의사회장,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을 비롯해 관내 병·의원 의사, 익산병원 진료과장 등 7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이날 익산병원은 진료 역량과 주요 협진 분야를 소개하고, △환자 의뢰·회송 시스템 개선 △의료기관 간 협진 네트워크 구축 △의료자원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 간 원활한 정보 공유와 회송 체계 확립이 필수”라며, 익산병원이 지역 의료협력의 중심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권하 병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의료기관이 상생의 관점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익산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써 시민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만원주택인 ‘청춘★별채’의 공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11월 중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청춘★별채의 신규 입주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상반기 모집 이후 이어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10월 한 달간 청년매입임대주택의 퇴실 세대를 보수·정비해 재공급함으로써 입주 회전율과 공급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입주자 모집 당시 52.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모집 역시 높은 참여가 예상되며 청년 주거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신규 모집 규모는 12호로 11월 초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입주 모집 공고할 예정이며, 자격과 소득·자산 검증을 거쳐 12월 중 입주자를 확정한다. 이와 관련 ‘청춘★별채’는 기존 시세의 40% 수준이던 청년 매입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월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낮춘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입주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전북대학교병원이 최신형 디지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PET-CT(Biograph Vison 600)는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최첨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실리콘 기반의 디지털 검출기를 탑재해 미세한 광신호까지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의 공간 해상도와 민감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작은 크기의 종양이나 미세 병변까지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 장비는 높은 시간 분해능 기술로 촬영 시간이 단축되고, 적은 양의 방사성의약품과 낮은 CT 선량으로도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의 피폭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검사 시간은 단축되고 방사선 피폭량은 줄어들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으로 암 조기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고 심혈관 및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영역의 임상 영상 분석에도 활용하는 등 고난도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최신 장비 도입은 전북 지역민에게 수도권 수준의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