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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폭염대비 가축 피해 예방 총력… 현장 점검·맞춤 지원 강화

 

정읍시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점검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돼지·닭 등 가축의 열사병과 폐사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시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사육환경 개선사업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 등을 조기에 집행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시 농가 부담금을 지원해 재해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축산 경영 안정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축 폭염 피해는 농가의 생계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응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에만 16만123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폐사한 가축의 약 99%인 15만 8006마리는 닭 등 가금류였고, 돼지는 2117마리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