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피지컬AI 산업 육성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궤도에 올랐다.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회장 조용로)의 주도적 노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국회의원의 실행력이 바탕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그 구체적인 첫걸음으로, 국회 이성윤·정동영 의원실이 주최하고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제1회 전북 피지컬AI 발전 포럼’이 지난 22일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엔 피지컬AI사업기획단 박승대 단장을 포함해 NIPA, 리벨리온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AI 산업의 차세대 패러다임인 피지컬AI의 지역 확산 전략과 전북형 AI 생태계 구축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동영의 비전이 국가생존의 상징으로: 1조 원 규모 사업 본궤도
포럼 성료의 배경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있다. 전북의 피지컬AI 산업 육성은 일명 '정동영의 꿈'으로 불릴 만큼 정 장관이 신경 써온 사업이다. 정 장관 측 관계자는 "전북의 탄탄한 제조 기반이 AI 기술과 결합할 때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신하고, 피지컬AI 산업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라고 전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박승대 피지컬AI사업추진단장(정동영 의원실 수석보좌관)은 이러한 비전의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했다. 박 단장은 “전북은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되는 피지컬AI의 최적지”라며 “국비 6천억 원을 포함한 총 1조 원 규모의 피지컬AI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이미 본궤도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30년간 새만금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산업·학계·행정이 스타트업 정신으로 절실하게 뛰어야 한다”라면서 “피지컬AI는 전북을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전초기지로 만들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성윤의 실행력과 협회의 노력: 실행과 확산의 구심점
정 장관의 꿈은 이 의원이 이어받았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이 AI 대혁명 시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피지컬AI는 지역 산업의 판을 완전히 바꿀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고 모곳리를 높였다. 특히 이 의원은 "국가 전략의 한 축으로 피지컬AI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히면서 단순한 비전 제시를 넘어선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는 국가 비전을 산업 현장에서 구현하는 핵심 실행 주체로서 이번 포럼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협회는 '국회 AI G3 강국을 위한 신기술 조찬 포럼'을 성공적으로 벤치마킹하여, 지역에서도 기술 선도 기업과 지역 기업 간의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장을 마련했다. 향후 협회는 본 포럼을 정례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에 피지컬AI 산업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전략협의체'를 구성하여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피지컬AI, 국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이자 전북의 비전으로의 공감대 형성
포럼에선 피지컬AI가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물리 세계의 제어·센서·로봇 기술과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혁명’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AX본부장은 “대한민국이 제조 강국으로서 가진 데이터와 기술력이 피지컬AI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김영신 리벨리온 이사는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알고리즘, 산업 데이터의 결합이 핵심”이라며 지역 기반의 기술 융합 모델을 제언했다.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 조용로 회장은 “챗GPT가 텍스트 세상을 흔든 '파도'였다면, 피지컬AI는 산업 현장과 일상을 통째로 바꿀 '쓰나미'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정부의 비전과 산업 현장의 유효 수요를 잇는 핵심 가교로서, 대한민국 제조 역량의 중심지인 전북이 피지컬AI 혁신추진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패널 토론에 참석한 학계·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은 "AI의 다음 물결은 피지컬AI이며, 전북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승대 단장은 포럼을 마무리하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정리해 전북도와 정부에 전달하겠다”라면서 “정동영 장관의 비전, 이성윤 의원의 실행력, 그리고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의 노력이 결합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북이 대한민국 피지컬AI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메카로써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