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부시장 상인회(대표 심성욱)가 노후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페인트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심 대표와 상인회원들은 시장 일대 골목과 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회를 비롯한 시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오랜 기간 방치됐던 벽면과 구조물에 새 페인트를 칠하고 주변 화단과 화분을 정리하는 등 시장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참여자들은 골목 바닥과 낮은 벽면까지 꼼꼼히 정비하며,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는 ‘서부시장 일원 환경정화(벽면 도색)’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참여자들은 페인트 롤러와 붓, 청소 도구 등을 들고 시장의 여러 골목을 돌며 작업을 진행했다.
정비가 끝난 뒤, 시장 주변은 한층 밝아지고 깨끗해졌으며,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은 “수십 년 된 시장이 새로 단장된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인회 측은 이날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기 편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