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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칠보면, 목공예 안전교육 수료

주민과 함께한 성취의 시간

 

정읍시 칠보면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목공예 안전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보면 행복이음센터는 26일 ‘2025년 행복공작소 목공예 안전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목공예 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이경연 주민자치위원장이 수료생 전원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목공예 기술 습득과 함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목재를 다루며 기초 도구 사용법부터 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수칙까지 체계적으로 익혔다.

 

김숙 면장은 “나무를 다루는 일은 감성과 기술의 조화를 요하지만,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위험한 작업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욱 자신감 있게 목공예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연 주민자치위원장도 “단순한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며 이웃과 마음을 나눈 따뜻한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되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꿔가는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보면 행복이음센터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 속 배움과 안전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형성과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