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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만금개발공사, 지역기업 배점 적용 지역기업 활성화 견인

개발공사, "1,066억 원의 수주 효과 기대"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공고를 12일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배점 적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公社(공사)는 이미 지난달에 3,553억원 규모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 공사 발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공사참여 기회를 30%까지 확대했다.

 

용역은 총 45개월 간 약 150억 원 규모로 추진,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용역의 사전규격은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이 불명확해 배점이 제외되었으나

 

공사는 새만금개발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기업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

 

다만 해당 지역기업은 자격 요건을 갖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가 입찰공고일 기준 90일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된 영업소를 등록하고 유지하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역기업이 해당 용역에 30% 이상 참여할 경우, 약 45억 원 규모의 지역 수주 효과가 기대되며, 3,553억 규모의 조성 공사는 컨소시엄 구성 시 지역기업 비율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며 이 경우, 약 1,066억 원의 수주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는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의 기술력 제고, 우수 인력 확보 등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공사는 건설사업 외에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에는 지역인재 채용 권고 비율을 7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전북 고등학교 출신 지원자에게 서류전형 시 5% 가점을 부여하는 신규 제도도 도입했다.

 

나경균 사장은 “公社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만금 사업 실현을 위해 지역기업과 인재가 공사의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