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닝이 연출과 무대구성, 기술적 요소를 대폭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왔다.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과 현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창작공연인 ‘샤이닝’을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였다.
‘샤이닝’은 지난해 고창군에서 주말 상설공연으로 추진한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 공연 작품을 수정, 보완한 작품이다.
이번 공영은 마을의 굿문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의 회고를 통해 공동체의 기억과 정서를 다루며 굿의 현대적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눌 수 있다.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감각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시도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서울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샤이닝’은 오는 7월3일 저녁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본격적인 무대를 앞두고 있다. 고창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전화예매와 현장예매를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