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으뜸’ 등급을 받아 지방세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 8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으며, 전년도 수상분을 포함해 누적 도비 수상금은 총 1,900만 원에 이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지방세 9개 항목의 징수실적과 체납 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순창군은 징수율 향상과 체납액 감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납세자 맞춤형 안내 강화 ▷부동산과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등 다양한 방식의 징수 전략을 적극 추진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순창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 가정 방문을 통한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군민 중 치과 진료 접근이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순창군보건의료원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료진은 구강 위생 상태와 구강건조증 여부 등을 진단한 뒤,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 구강 마사지, 혀 운동, 발음 훈련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불소도포 등 예방적 처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063-650-52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이번 방문 서비스는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돌봄 서비스로 구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밝혔다.
순창군이 발빠른 행정력으로 주목을 받는다. 순창군이 다시 한번 역동적인 행정력을 발휘하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에서 2년 연속 도내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신속히 재정을 투입한 결과, 올해 상반기 총 예산 3,205억 원 중 1,766억 원(55.1%)을 조기 집행했다. 이는 정부 목표치인 54.5%는 물론, 군 자체목표인 55%를 모두 초과 달성한 수치다. 군은 그동안 정부정책 기조에 맞추어 △신속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 △일일 집행상황 관리 △사전 행정절차 및 보상협의 신속 완료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해 이월사업비를 4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해 예산효율성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이다.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임도 사업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와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 임도사업 평가'에서 간선임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의 생산과 관리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산림 내 도로를 말하며, 간선임도는 산림 내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도로다.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 산림공학기술자, 산림기술사 등 산림 및 토목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반이 참여해 진행됐다. 평가단은 2024년 완공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시공품질, 현장 상태 등을 임도설치 규정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평과 결과, 쌍치면 종암리 터실마을에 설치된 간선임도는 전체 노선의 종ㆍ평면 선형이 우수하고, 배수시설 안정성과 자연친화적인 시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지 환경에 적합하고 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최우수 평가는 산지 소득증대와 산림보호 등 효율적인 임도 개설을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순창군은 옥천장학회가 2025년 상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지원금 신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가운데 495명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순창군은 이들에게 총 8억 9,55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차등 지급했으며,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됐다. 지원 금액은 학년 및 재학 시기, 중·고등학교 졸업 지역 등에 따라 구분됐다.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한 경우 1인당 200만 원,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자는 150만 원,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100만 원을 각각 지급받았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가정 형편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오는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지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후 안내될 계획이다.
순창군 구림면 회문산 비목공원에서 6.25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제20회 회문산 해원제가 지난 22일 개최됐다. 회문산 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회문산 일원에서 희생된 순국선열과 무고한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의장, 순창군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유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위령제, 추념사와 추모사, 헌시 낭송, 비목 제창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 차분히 이어졌다. 아울러, 구림면 청년회 김현근 회원의‘외로운 혼백을 위해 ’헌시 낭송과 참석자들의‘비목’노래 제창이 이어지며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제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로 희생자들에 대한 예를 다했다. 김윤석 제전위원장은“올해로 20회를 맞는 회문산 해원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회문산 해원제는 지난 2000년도 구림면 청년회를 중심으로 시작돼, 6·25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지역 주민의
순창군이 지방세 체납 법인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순 창군은 현재 총 159개 법인의 2억 4,100만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회수하기 위해 대대적인 체납 처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체납 법인의 신용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납 처분 대상을 선별하고, 재산압류 등 법적 절차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체납 법인 명의의 부동산, 차량, 예금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압류 조치를 취하고,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하여 체납세 회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다만, 파산 상태 등으로 징수가 불가능한 법인에 대해서는 체납세 징수 절차를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기업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군의 자주 재원을 확보하고, 악의적인 체납에는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