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4/2025년산 물김 위판액 467억 원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물김 위판액 46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군산시는 23일 △2023/2024년산 물김 위판량은 26,929톤, 위판금액은 497억 원 △2024/2025년산 물김 위판량은 42,127톤, 위판금액 467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최근 2년 동안의 평균 위판량 34,528톤, 위판액 482억 원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물김 위판량도 크게 늘어 작년 대비 15,198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 관련 상품의 수출증가와 더불어 김 양식장 면허지의 증가와 황백화 등 갯병의 발생이 없어 김 양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결과물로 분석된다. 그간 군산시의 9년간 생산량 및 위판금액은 16/17년 부터 22/23년 까지 평균 위판량은 24,561톤, 위판금액은 224억원이었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김 양식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어민들의 소득향상과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13일 재난상황실에서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21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안전과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대응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 비상근무체계 즉각 가동 △재해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정비 △급경사지, 옹벽, 하천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양수기 및 배수펌프 점검 강화 △이재민 임시주거 및 구호물자 확보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폭염 대응을 위해 △도로 살수차 운영 확대 △그늘막, 버스승강장 내 에어커튼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독거노인
순창군의회는 13일, 345kV 남서권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응을 위해 읍‧면민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빛NP와 신남원 구간 345kV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설치가 순창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마련됐으며, 순창군의회 의원들과 관내 읍·면민회장단 9명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설치가 환경 훼손과 농지 침해, 전자파로 인한 건강피해 등 다양한 직·간접적 문제점을 시사했다. 순창의 청정 이미지와 주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손종석 의장은 주민의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전력공사와 정부는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환경권을 보호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타협은 있을 수 없고, 군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은숙 순창군 읍‧면민회장은 “순창에 주민이 피해를 보는 시설은 절대로 들어와서는 안된다”며, “순창군민과 함께 적극적인 반대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순창군의회는 앞으로 11개 읍‧면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반대 활동을 위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국내외 그림책 작가와 활동가, 전문가, 독자가 함께하는 콘퍼런스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30일 완산도서관 열린무대에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 도서전’의 일환으로 ‘그림책 속 마법(Magic in the Picturebook)’을 주제로 한 ‘그림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며, 전시는 6월 29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해 도서전에서는 예술성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그림책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는 자리인 콘퍼런스도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1부 활동가 세션과 2부 작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순천 그림책 해설사(현부연, 심명선, 윤해경, 이승연) △원주시그림책센터(박설희, 김매화, 최성미) △전주 도슨트팀(전선영, 박현)이 참여해 지역 기반 그림책 활동과 도시 브랜딩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올해 도서전의 원화 전시 참여 작가인 사라 룬드베리와 백희나, 키티 크라우더가 작가의 작업 세계와 ‘그림책 속 마법’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게 된다. 또, 종합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
임실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은 임실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소아‧청소년(0세~18세)과 고령자(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응급환자가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한 경우 응급차량 이용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1건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며,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에 관련 서류를 갖추어 임실군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지역 간 응급의료기관 불균형이 큰 만큼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이 임실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전 선수가 모두 결정됐다. 4개 정당을 포함해 총 7인의 후보가 12일 대선 레이스에 나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3자 구도를 비롯해 권영국(민주노동당), 구주와(자유통일당), 황교안(무소속), 송진호(무소속)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선거 정국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헌정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중론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후보로 선출하며 조기 대선 체제를 빠르게 정비했다. 이 후보는 지난 4월 전당대회에서 당내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라는 슬로건으로 경청 투어를 마치고, 이날 대선 출정식을 열었다. 이 후보는 출정식을 ‘빛의 혁명’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세상을 밝게 비추는 문, 광화문이라는 이름 그대로 우리는 이곳에서 칠흑같은 내란의 어둠을 물리쳤다”며, “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의미를 남다르게 가슴에 새기고
전북특별자치도가 SW강소기업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기술 자립도 향상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25년 전북 SW강소기업’ 5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북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전북테크비즈센터 교육실에서 ‘SW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도내 중소 SW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올해 새롭게 SW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나우리(스마트 캠퍼스) ▲㈜아이팝(XR 실감훈련 시스템), ▲㈜엔지아이(클라우드 플랫폼) ▲㈜올리고컴퍼니(소상공인 이커머스 마케팅) ▲㈜고백기술(스마트 주차관제 솔루션) 등 5개사다. 이번 지정은 기업의 핵심 기술력,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지정된 기업들은 향후 전북 SW산업을 이끌 디지털 선도기업으로의 역할로써 기대받고 있다. ‘SW강소기업 지정제도’는 전북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핵 기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우수 아이디어 제품화 R&D 지원 ▲SW 제품 기획 컨설팅 및 시장진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층 강당에서 ‘2025 글로벌수학탐험대’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도내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수학탐험대는 신기술 분야의 현장 체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이공계 진로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UCLA.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유명 대학교 교수 특강과 세계적인 수학 관련 산학 연구단지 방문 등을 통해 선진 수학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사전교육은 연수 전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학생 간 소통을 통해 연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일정, 현지 활동 계획, 과제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지난해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경험담도 공유했다. 특히 선배 학생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현지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인솔 교사들 역시 참가 학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가 안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효과적인 연수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 확대와 수학적 역량 강화에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후배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총동창회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연간 2,400만 원에서 올해 3,000만 원으로 지원금을 늘렸다. 이를 통해 올해 식수 인원도 지난해 24,000명에서 올해 30,0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시대 속에서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총 120일) 운영되고 있다. 전북대 천원의 아침밥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전북대 총동창회가 ‘동창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아침식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선배들의 자발적 후원에서 비롯됐다. 당시 총동창회는 대학 내 편의점에서 학생들이 아침식사 대용 음식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2022년 한 해에만 1만2천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이 같은 동문들의 따뜻한 나눔이 화제가 되며, 2023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본격화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총동창회의 애정어린 마음이
부안군이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수변도시 용지를 결정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부안군은 지난 7일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지의 관할구역 결정에 대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3일 행정안전부가 새만금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스마트 수변도시 용지의 매립지에 대해 김제시를 관할 지자체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며 이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군은 이번 결정이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 종점 연장 가능성에 대한 잘못된 판단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며 하천 연장선을 기준으로 한 관할구역 구분이 현실과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 개발에 따른 도로망 확장 등을 고려할 때 군이 이 지역의 관할 지자체로 더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은 이번 소송을 통해 법적 절차를 따르며 새만금 지역의 공정한 행정구역 결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핵심 지역으로서 향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순환링과 지역 간 연결도로를 통해 새만금의 다른 지역들과 긴밀히 연계돼 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도 행정 소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