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북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응급의학과 교수진과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일반인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총 80회, 1,800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영상 시청을 통한 응급상황 인식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학습 ▲가슴압박 및 AED 실습 등 단계별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도민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진이 지역사회로 직접 방문하여 심폐소생술의 전 과정인 의식 확인, 119 신고, 호흡 확인, 가슴압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전북지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김소은 응급의료센터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신속한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결정적 차이를 보인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센터장 고명환)가 가상현실 기반 시기능 향상 시스템 기술이전에 성공,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중대형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안과 이행진 교수 연구팀이 202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술을 연구·개발 해왔으며, 이달 ㈜테크빌리지(대표 최동훈)와 가상현실(VR) 기반 시기능 향상 시스템 ‘EYEJOA’에 대한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술이전 대상인 ‘EYEJOA’ 시스템은 안과 소아 환자를 위한 실감형 안구 운동 훈련을 중심으로 한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다. 양안을 개별적으로 자극하여 약시 안구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테크빌리지는 ‘EYEJOA’ 시스템의 제품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하여 소아 약시 환자의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기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앞서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지난 3월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 연구팀이 감각자극 기반 정량적 통증 자극 및 측정기술을 개발, 이를 ㈜싸이버메틱과 1억 원
부안군 가족센터는 지난 25일 부안마실영화관에서 ‘한여름 밤, 함께 보는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할 기회를 가졌다. 부안군청에 따르면, 영화 상영에 앞서 다양한 가족 인식 개선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가족의 다양성과 화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부안군청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준비됐다"라면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지역사회 소속감을 느끼고, 새로운 환경에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 결혼이민자 부모는 “평소 바쁜 생활로 가족이 함께 영화관에 오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가족 모두와 같은 공간에서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감상을 전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한국 영화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자녀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
최철희씨 별세. 최진한(주식회사 앰허스트 대표)씨 부친상. 최정한(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씨 부친상. 최보경(백석예술대학교 교수)씨 시부상 △별세: 26일 오전 △빈소: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9일 6시 10분 △연락처: 02-2258-5922
한국은 2024년에 노인인구 1000만시대에 접어들었으며 2025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됐다. 2000년 초반 한국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넘어서면서부터 고령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고령화가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유래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인식이나 국가의 노인복지를 위한 인프라구축은 이러한 고령화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면 노인복지란 무엇인가? 학자들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하지만 노인들이 노인 이전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이 되면 은퇴와 더불어 경제력은 약해지며 신체기능은 떨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신체기능의 약화와 더불어 사회적인 활동도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노년기의 삶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가 노인복지의 관건이며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될 것이다. 노년에는 누구나 건강하고 활력있게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할 것이다. 블랜치플라워와 오스왈드(2004)는 인간의 행복도를 U자 모양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노년기에 행복감을 느끼기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폭염을 예고하는 초여름 선발대가 몇 차례 다녀갔지만,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 장마전선 앞에 꼬리를 내렸다. 한반도의 6월은 북극 한기의 잦은 유입으로 덕유산 설천봉이 최저 기온 (약 5℃)을 보인 날이 많았다. 정상부 한기는 골바람을 타고 하강하여 초여름의 무주구천동은 상쾌하다 못해 서늘했다. 동일 위도의 미국 중동부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때아닌 6월 폭염이 엄습해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에 비하면 지극히 대조적이다. 무주구천동은 아직까지도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난다.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로 상가와 펜션 주변은 밤늦게까지 북적인다. 2010년까지 무주구천동을 찾는 탐방객수는 연간 62만명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2019년 코로나 유행 이후 구천동 관광은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2024년 탐방객수는 2010년 대비 70% 급감한 19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자연특별시 무주군은 사라진 관광객 발길을 돌리기 위해‘2024년 무주방문의 해’를 지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지자체 노력만으로 극적인 반등을 이루기는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의기소침할 겨를 없이 희망적 분석을 토대로 관광객 유치
◇4급(서기관) 승진 △경제산업국장 도광택, △행정복지국장 신찬우 ◇5급(사무관) 직위승진 △순창읍장 이태호, △인구정책과장 서은희, △상하수도과장 최동열, △복흥면장 강민정, △환경위생과장 고진석, △농업기술과장 송경석
△ 김백기 (전북오늘 김제 국장)씨 모친상 △ 6월 27일, 빈소 김제 장례식장 식장 (☎063-548-4700) △ 발인: 6월 29일
사회복지 김행숙 5급→4급 행정 이미경, 김수홍, 유재연 6급→5급
우리는 점점 일상적인 일, 정신적인 일로 바쁜 사회에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칫솔질을 할 때 빨리 세게 대충 닦아버리는 잘못된 습관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오복(五福) 중 하나인 치아의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칫솔질을 잘하면 된다. 치아우식증(충치)이나 특히 치주조직질환(풍치, 잇몸병)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은 칫솔질이다. 가장 쉬운 칫솔질 방법은 3‧3‧3법으로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에 약 3분 동안 닦는 방식인데 천천히 오래 골고루 닦아야 하겠다. 이렇게 닦음으로써 청정작용에 의해서 충치가 예방되며, 마사지작용에 의해 치은의 혈액공급을 양호하게 하고 상피의 각화를 촉진해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줌으로써 잇몸병이 잘 생기지 않게 된다. 치아는 주로 충치와 잇몸병의 2가지 질병에 의해 상실하게 된다. 충치는 진행되면서 음식물 끼거나 저작시 이가 시리다가 동통이 시작돼 병원을 찾게 된다. 동통이 심하지 않으면 간단한 충전재로 치료되며 심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하면 된다. 잇몸병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덩어리가 뭉친 치태(프라그)가 원인이 된다. 치태가 치아표면에 붙어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