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역도 선수단의 금빛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대회에서 유동주 선수는 남자 96kg급에 출전해 용상 205kg, 인상 161kg, 합계 366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요한 선수는 남자 67kg급에 출전해 용상 167kg을 들어 올렸다. 3개월 전, 166kg으로 경신했던 본인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다시 새롭게 쓰며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달에도 메달을 수확하여 진안군의 명예를 선양한 역도선수단에게 진안군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하고 특히 유동주 선수의 3관왕과 김요한 선수의 한국 주니어 용상부문 신기록 재경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5일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원도희 6·25 참전유공자회 진안군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보훈유공자 공로패 수여 ▲‘보훈의 달’ 기념 초등학생 홍보 포스터 공모전 입선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는 기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모두 그분들과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인내 덕분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2025년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꿀벌활동단’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자원활동을 통해 농촌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안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경기,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 청년 8명이 참여하며, 3주 동안 총 3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진안군의 역사, 인문학, 문화, 시설 체험 및 교육을 통해 귀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진안군 마을 및 생태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와 생활 환경을 이해하고, 청년 농장 탐방 및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 청년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들은 전 과정을 수료하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교육 80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꿀벌활동단」은 청년들이 벌처럼 부지런히 지역에 참여하고 꿀처럼 달콤한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9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필지 및 개발부담금 종료시점지가에 대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25필지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11명의 위원, 담당 감정평가사가 참석해 각 필지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의신청 필지는 현장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가의 적정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으며, 개별공시지가와 함께 개발부담금 산정에 활용되는 종료시점지가도 함께 논의됐다. 심의 결과, 조정된 필지는 6월 26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조정된 공시가격은 진안군청 홈페이지(www.jinan.go.kr) 또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시지가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과 주민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365일 지가 의견 접수제를 통해 연중 군민 의견을 접수받고 있으며, 감정평가사 상담제 운영으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진안 동부 새마을금고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7일 열린 기탁식에 참여한 서기옥 이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안 동부 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사회 교육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인재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진안군이 지역 특성과 행정구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정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을 본격 추진한 다. 이번 사업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전북자치도–진안군–LX–읍·면 담당자 및 마을 이장 등 다자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에 군은 앞서 지난 13일 산약초타운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읍·면 담당자들과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조사도면을 배부하고, 향후 일정과 협조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부된 기초조사도면에는 현재의 행정구역 경계, 주요 시설물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협조사항은 ▲ 경계 변동 여부 확인(마을 이장 확인 및 변동 시 동의서 제출) ▲ 지도에 추가 수록할 정보 및 개선사항 의견 수렴 ▲ 지도 설치 장소 재확인 등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정보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 발전의 토대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지도는 단순한 지리정보 제공을 넘어, 마을 경계의 명확화와 행정자료의 최신화를 통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
진안군은 12일 우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준공식과 함께 진안군 청년센터‘월랑’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회 의장, 군의원, 전용태 전북도의원, 이양희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을 비롯해 청년단체와 지역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행사와 테이프커팅 및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안읍 우화1길 7 일원에 조성됐다. 총사업비 46억 원(국비 13억 원, 지방비 33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818㎡,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 5월 준공을 마쳤다. 시설은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독립된 생활공간이 가능한 복합형 거점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는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마을기술사업단 ‘소소한 집수리’ 재능 나눔 활동이 10일 동향면 봉곡마을을 시작으로 13개 마을까지 이어졌다. 이번 활동은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인 ‘농촌기술학교 소소한 수리 교육’ 수료생들을 포함한 20명의 재능나눔 활동가들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고장난 전등과 낡은 콘센트 교체, 찢어진 방충망 수리 등 간단한 집수리를 통해 고령자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겪는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첫 활동지인 봉곡마을에서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오랫동안 손보지 못했던 방충망과 전등을 고쳐주니 집이 한결 쾌적해졌다”라며 “덕분에 밤에도 창문을 마음 놓고 열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이 주민 간 상생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고원 스마트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와 용역사, 농업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용역사 측은 △스마트팜 단지 기본계획 △기반조성 및 하우스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 △청년농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방안 등 주요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후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는 마령면 평지리 일원 6.9㏊ 규모로 인력양성 스마트팜, 과채류·엽채류 재배단지, 부지분양형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외부 청년농업인을 유치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스마트팜 조성지 인근에 조성되는 진안고원 공공임대주택과 연계해 스마트팜 단지 임차인을 1순위 입주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청년농의 정주 여건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진안군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설계를 최종 보완한 후,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적성에 맞춘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진학 정보 제공으로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2024년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관내 중·고등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50회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도 학교 방문형과 개인 신청형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5월부터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찾아가는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인 신청은 진안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관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유리한 과목 선택법 등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돼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향후 진로캠프,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 진로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로진학컨설팅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