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원 52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강당에서 ‘그 가르침에 미래가 자랍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이라는 주제로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서이날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 총 528명이 정부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 받았다. 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 민완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 △대통령표창 송현진 수소에너지고등학교장, 김미숙 전주늘품유치원장, 박지용 전주서문초등학교 교감 △국무총리표창 최재원 덕암고등학교 교사, 이등 전북온라인학교 교사, 변선희 고창교육지원청 장학사, 이혜진 전주온빛초등학교 교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 111명 △교육감표창 409명 등이다. 수상자들을 수업혁신,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 기초학력 향상, 진로·진학교육 활성화 등 전북교육청의 핵심정책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로 보살펴 주신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선생님에게 긍지와 보람을 갖고 학생교육에 전념할
김제시는 15일,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안가에서 ‘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은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어촌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김제시 어촌계(4개소)와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김제시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김제 수산업협동 조합장 및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바닷가에서 해양폐기물 수거,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주변 환경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어촌 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어촌마을 환경 정비로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가 전북지역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북대 학생취업진로처는 5월 13일 진수당 일대에서 ‘2025 상반기 전북대학교 취업박람회(JBNU JOB FAIR)’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등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대학들과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전체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글로컬사업을 통해 지역과 지역대학 간의 상생을 모색하는 ‘플래그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전북대 재학생을 비롯한 전북지역 취업준비생 3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 CJ제일제당, 삼성전자, 유한양행,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공공기관 및 대기업 30여 곳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아모레퍼시픽, 전북은행, 한솔홈데코 등은 별도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기업 채용 전략과 인재상 등을 소개했다. 기업 상담 및 설명회 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처, 인생
군산시가 도심 속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새들허브숲’ 이 5월 중 공개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13일 산림청의 기후대응기금 56억 원을 지원 받아 수송동 708-2번지 일원 새들공원 59,837㎡에 산책로, 잔디광장, 다양한 수목 및 화초류 등을 심어 만드는 새들허브숲이 마무리공사를 마치고 이달 중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 새들허브숲은 칠엽수, 편백 나무 등 교목 식재 비율을 높여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시민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식재된 수종들은 산림청이 발표한 대기오염물질 흡수 및 흡착 능력이 우수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뛰어난 수목들로 편백나무 2,700주, 관목 29,250주를 심었다. 시는 하반기부터 사업 시설 비율 제한으로 설치하지 못한 벤치나 모정과 같은 편익 시설을 점진적으로 보강하며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올해 6월부터 새들허브숲 내 어린이 숲 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친환경으로 설계되며 다양한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복합 놀이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주시는 13일 재난상황실에서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21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안전과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대응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 비상근무체계 즉각 가동 △재해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정비 △급경사지, 옹벽, 하천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양수기 및 배수펌프 점검 강화 △이재민 임시주거 및 구호물자 확보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폭염 대응을 위해 △도로 살수차 운영 확대 △그늘막, 버스승강장 내 에어커튼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독거노인
전북직장어린이집연합회는 13일 전북도청에서 고창·정읍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백만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이은영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수경 전북직장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연대와 위로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직장어린이집연합회는 전북도청과 전북은행 등 도내 직장 내 어린이집 31개소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는 전주기전대학 학교기업 전북말산업복합센터가 지난 10일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은 말산업특구인 전북특별자치도의 말산업의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됐다. 창단식은 대한승마협회,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 김제시청, 전주기전대학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와 학부모를 비롯해 유소년승마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소년 승마단의 창단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말산업복합센터는 지난 2014년 개장해 말산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도내 말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통해 말산업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은 말산업 육성법에 따라 국가가 지정한 말산업특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말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승마, 말 조련, 재활승마, 말 생산 등 말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반 시설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북말산업복합센터는 이러한 특구의 핵심 거점으로서 말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이번 유소년 승마단 창단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층 강당에서 ‘2025 글로벌수학탐험대’ 해외연수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도내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수학탐험대는 신기술 분야의 현장 체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이공계 진로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미국 서부 지역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UCLA.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유명 대학교 교수 특강과 세계적인 수학 관련 산학 연구단지 방문 등을 통해 선진 수학 기술을 경험하게 된다. 사전교육은 연수 전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학생 간 소통을 통해 연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일정, 현지 활동 계획, 과제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지난해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선배들의 경험담도 공유했다. 특히 선배 학생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현지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인솔 교사들 역시 참가 학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가 안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효과적인 연수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 확대와 수학적 역량 강화에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후배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총동창회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연간 2,400만 원에서 올해 3,000만 원으로 지원금을 늘렸다. 이를 통해 올해 식수 인원도 지난해 24,000명에서 올해 30,00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시대 속에서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어져 오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총 120일) 운영되고 있다. 전북대 천원의 아침밥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전북대 총동창회가 ‘동창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아침식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선배들의 자발적 후원에서 비롯됐다. 당시 총동창회는 대학 내 편의점에서 학생들이 아침식사 대용 음식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2022년 한 해에만 1만2천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이 같은 동문들의 따뜻한 나눔이 화제가 되며, 2023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으로 본격화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총동창회의 애정어린 마음이
군산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군산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8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700여 명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의 주최·주관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어르신 큰잔치’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타의 귀감이 되는 12명의 효행자와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해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고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이어진 2부 행사인 ‘어르신 큰잔치’에서는 실버체조강사 구민철, 미스터트롯2 가수 김웅진, 전국노래자랑 가수 구희아가 출연해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과 기쁨을 더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