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S 정읍지국이 지난 15일 ‘독도사랑주유소9’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소식 이후 조합원들은 정읍애육원을 찾아, 축하 화환이나 화분 대신 실생활에 필요한 쌀과 화장지를 기부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EBTS 협동조합은 평소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지역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공연 및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연탄 나눔, 짜장면 무료 배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안영산 지국장은 “EBTS 협동조합 정읍지국은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읍애육원 관계자는 “여러 사정으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지지”라며 “이번처럼 실질적인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정읍시 소성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의 온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덕두영농조합법인과 정읍시친환경연합이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성금을 17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이 갑작스러운 재난 속에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이자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두영농조합법인은 그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기부 활동을 실천해왔다. 정읍시민장학재단에 500만원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한편, 희망나눔 공유냉장고에 찹쌀(5kg) 50포를 후원하며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성금 역시 이러한 나눔 철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정읍시친환경연합은 학교·공공급식 납품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온 단체다. 특히 북면사무소에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는 등 지역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산불 이재민 지원 역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재민들의 생계 안정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극복에 필요한 연대와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더
이학수 정읍시장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읍시는 지난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시는 출산과 양육, 교육, 청년 일자리, 귀농·귀촌, 외국인 지원 분야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자매도시인 대구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의 요청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서울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을 지목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응원했다.
정읍시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되는 범국가적 안전사고 예방 활동으로, 시는 민·관이 협력하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내 잠재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 소방, 가스, 토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 점검단이 투입된다. 전문성을 갖춘 점검단은 현장에서 시설물의 결함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 기준에 미달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교량, 문화·체육시설, 재난취약시설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시설 전반으로, 특히 각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관리 상태를 살펴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는 점검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시민 제보도 적극적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과 후속 조치를 행정기관에만 맡기지 않고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집중안전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전북지부가 14일 정읍 소성면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500만 원을 기탁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전북지부가 회원사 44개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으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지난 1999년 환경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뒤 건설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재생골재 생산을 통해 천연자원의 과도한 채취를 줄이고, 환경보전과 공사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전북지부 박인규 지부장은 “건설폐기물의 효율적인 재활용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 조합이, 이번에는 지역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된 성금을 소성면 금동마을 산불 피해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주거 복구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에서 개최된 2025 정읍벚꽃축제가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흘간 정읍천과 벚꽃로 일원에서 진행된 2025 정읍벚꽃축제는 주최측 추산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낭만벚꽃, 낭만정읍’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최근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는 ‘웰니스’를 반영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쉼과 위로, 낭만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웰니스 프로그램의 인기도 눈에 띄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캠페인을 비롯해 꽃차 명상, 요가, 싱잉볼 등 심신의 안정을 위한 체험들이 다양한 연령층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간식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20개소, 농특산물 판매장 5개소는 축제 기간 총 1억 8000만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도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이며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전주시에서 축제를 찾은 강 모 씨는 “벚꽃이 절정이라 풍경도 훌륭했고,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았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축제 기간에 맞춰 벚꽃이 아름답게 핀데다 다채롭게
정읍의 가을밤이 음율(音律)로 물들었다. 제21회 수제천보존회 정기연주회가 7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정읍곡-빗가락 정읍(수제천)', '서일화지곡-해령', '생황협주곡 - 풍향', '춤을 위한 FESTA'로 구성됐다. 특별 무대로 중국 악기인 고쟁 독주곡 '설산춘효'도 선보였다. 모든 무대가 이날 공연장을 찾은 정읍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무대는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공고한 [2024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과 연계돼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 미디어 파사드 연출이 더해졌다. AI를 적용한 키오스크를 운용해 다양한 공연 외 콘텐츠도 제공됐다. 또한 생황 연주자 정민정, 무용가 나정운, 고쟁 연주자 왕종월 등이 협연하며 무대를 빛냈다. 앙코르곡으로 '진도아리랑'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정읍의 대표 가락인 수제천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정읍시민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면서 "전통 문화예술의 정취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
제14회 두승산 청정메밀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정읍시 고부면 메밀꽃 축제장에서 열린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고부면 반래언덕의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고려 말 불조직지심체요절을 편찬한 승려 백운화상을 기리는 백운화상기념제가 열리며, 이외에도 어린이 랜덤플레이댄스, 아랑고고 댄스장구, 퓨전국악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메밀꽃 네일아트, 한복 대여, 꽃 액세서리 만들기 등 이색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정읍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를 통해 메밀을 포함한 쌀, 고구마, 땅콩, 보리, 밀 등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두승산청정메밀축제위원회(위원장 최종찬)에서 주최하고, 정읍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07년에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두승산의 메밀 경관을 배경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돼 오다, 2020년 코로나19와 작황 악화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14회를 맞이하며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최종찬 축제위원장은 12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남원시청 ◆전보 △오준택 (문화예술과 지방공업주사) △박경철 (관광과 지방행정주사) △유태완 (교육체육과 지방행정주사) △박현진 (여성가족과 지방사회복지주사) △오소정 (일자리경제과 지방행정주사) △박종환 (기업지원과 지방행정주사) △전용남 (기업지원과 지방행정주사) △안병석 (환경사업소 지방공업주사) △유종민 (환경사업소 지방공업주사) △이수민 (상수도사업소 지방행정주사) 외 103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정읍시 소재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2024 다채로운 다문화캠프 ‘다다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다문화 분야 핵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다다캠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다문화가정 아동 70명과 직원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JB금융그룹 씨앗봉사단’ 및 관계자 20여명 등 총 90여명이 참여했다. 전북은행은 미래사회 핵심 인재로서 학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진로 탐색 및 체험의 기회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실시한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또한 방송인 ‘샘 해밍턴’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동들이 지닌 다양한 강점이 각자 미래의 꿈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주 서중 정현진 학생은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금융에 대해 배우고, 그 동안 관심 있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