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치매 어르신들에게 ‘1대1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고창군보건소는 사례회의를 통해 치매환자의 개인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긴급, 중점, 일반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한다. 이후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접근해 치매 문제행동에 대한 안정화를 돕게 된다. 특히 선정된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장·단기 개입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치매 어르신 가정의 생활환경, 안전, 경제 위기도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한다. 읍·면 주민행복센터나 응급상황 시 긴급하게 개입이 필요할 경우 지역사회 자원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치매 어르신에게는 다양한 돌봄 물품으로 ▲ 배회 예방관리(지문 등록, 인식표, 감지기) ▲ 인공지능 돌봄 인형 ▲ 조호물품(기저귀 등) ▲ 허리 보호대 ▲ 미끄럼 방지대 ▲ 인지강화 색칠공부 그림책 ▲ 퍼즐 ▲ 약 달력 ▲ 파스 ▲ 유동식 건강 두유 등도 제공한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이날 “ 앞으로 지속적으로 돌봄 취야계층 치매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맞
순창군이 유아기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신나는 유아 건강 댄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이날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해피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유아의 신체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된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조 ▲유연성을 키우는 스트레칭 ▲균형감각과 협응력 향상을 위한 밸런스 운동 ▲리듬감 발달을 돕는 율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K-POP 음악과 리듬 댄스를 접목하여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음악을 통한 표현력 향상, 자신감 및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관계자는 “영·유아기의 신체활동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성장과 두뇌 발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이가 웃고 가족이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지난 24일~26일까지 3일간「진안홍삼과 함께하는 동아시아 U12 축구 교류전」을 추진했다. 이 대회는 홍보의 다양화를 위해 스포츠·관광·홍삼 산업을 연계한 참여형 홍보 전략의 일환이다. 스포츠 교류와 지역특산품 홍보를 결합한 체류형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대회는 진안홍삼클러스터사업단이 후원하고 전북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전북현대 산하 U12(초등부)팀과 중국 베이징을 연고로 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하이키커FC가 참가해 도내 및 전국 최강 유소년 클럽 총 8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일원에서는 홍삼 홍보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진안홍삼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진안군청은 축구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유튜브와 전북현대 유스팀 공식 SNS 채널 등에도 동시 홍보를 추진해 진안홍삼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류전을 계기삼아 홍삼 산업의 소비층을 청소년 및 가족단위로 확대하고, 건강·에너지·활력이라는 홍삼의 이미지와 스포츠를 결합해 젊고 역동적인 진안홍삼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지난해 공모에서 탈락했으나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올해 다시 도전한 끝에 2026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약 2억 6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군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간판개선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진안읍 중심상가 일원으로, 진안읍 쌍다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다. 진안군청은 16일 "해당 구간은 읍에서 이동 인구가 많은 구간"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이 철거되고 군 대표 컬러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와 문화 등이 어우러진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면 군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송형진 건설교통과장은 같은날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협의체와 함께 지역 정체성을 살린 간판거리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업체인 ‘금강축산이웃사랑2’의 착한가게 가입 기념으로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고 군산시청이 16일 전했다. 이번에 신규 가입한 ‘금강축산이웃사랑2’는 나운2동에 위치한 알가공업체로 군산시뿐 아니라 전북 곳곳에 구운 계란을 제조하여 납품하고 있다. 이번에 가입한 ‘금강축산이웃사랑2’는 나운2동 특화사업을 위해 매월 3만 원씩 약정된 기부를 하게 된다. 지난 15일 가입 행사에 참여해 현판을 전달받은 최정수 대표는 “나운2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평상시에도 많았다”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든든한 구운 계란처럼 나운2동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가게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백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나운2동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신 대표님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귀우 나운동장은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나운2동 특화사업인 공유곳간과 고독사 예방사업 등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 1계좌를 통해
부안군 주산면(면장 나용성)에서 지난 15일 2025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의 인지 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안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연계하여, 단계별 치매증상, 건망증과의 차이, 치매예방수칙 등을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간단한 체조와 기억력 훈련 등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나용성 주산면장은 16일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서 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카자흐스탄 최초의 농업특성화 대학인 카작 국립농업대학교(Kazakh National Agrarian University)와 국제 교육·연구 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14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양오봉 총장과 아킬베크 쿠리슈바예프(Akhylbek Kajigulovich Kurishbayev) 카작 국립농업대학 이사장 겸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전북대 서울사무소에서 만나 양 대학 간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 공동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양 총장이 지난 10월 7일 추석 연휴 기간 중앙아시아 주요 대학을 방문해 국제협력 기반을 확장한 데 따른 신속한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양 총장은 카작 국립농업대학교를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강화, 공동 연구 확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고, 일주일 만에 협약 체결로 논의를 공식화했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교수와 연구자 등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술 공동연구는 물론 교육과 연구를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원 단계에서 연구 인턴십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석‧박사 과정
진안군은 진안환경농업대학 교육생들이 민간자격증(꽃차소믈리에 2급) 과정을 통해 꽃차 전문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총4회 동안 16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강의는 황혜경(하이디꽃차연구소) 강사가 이론 교육과 함께 꽃 재배, 가공, 티 블렌딩, 시음 등 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종합평가를 통과한 교육생 19명은 꽃차 소믈리에 민간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수료생들은 단순한 취미 수준을 넘어, 향후 지역 농가의 6차 산업화와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진안군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꽃차 전문가 과정은 농업과 관광, 치유가 결합된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경쟁력 있는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의 대응역량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8월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 △중증응급환자 전원 비율 증감률 △의사 상주 배점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산정했다. 전북대병원은 ▲수용 증가율 1,242% ▲수용 분담율 429.5%, ▲진료 증가율 2,234.8%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대응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난 1차(2024년12월~2025년 2월), 2차(3~5월)에 이어 3회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으로, 응급진료 시스템 개선과 배후진료 수용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날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병원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해 온 결과”라며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응급의료의
군산시가 말도-명도-방축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일부 구간 개통을 앞두고 고군산군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잇는 일명 ‘5도 4교’의 해상인도교 사업은 2017년 첫 삽을 떴다. 제1교는 말도~보농도(308m), 제2교는 보농도~명도(410m), 제3교는 명도~광대도(555m), 제4교는 광대도~방축도(83m)이다. 현재 제1교가 10월 중 시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고군산 섬잇길’ 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걷기 여행(트레킹) 관광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조성 및 관광섬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홍보 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K-관광섬의 1.4km에 달하는 해상인도교는 국내 유일무이한 해상 트레킹 코스로, 세심한 브랜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제1교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해상 인도교가 개통되면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트레킹 명소’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고군산군도를 세계적인 트레킹 명소로 육성하는 K-관광섬 사업은 올해 관광객 편의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함께 질 높은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