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치매 어르신들에게 ‘1대1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고창군보건소는 사례회의를 통해 치매환자의 개인별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긴급, 중점, 일반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분류한다. 이후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접근해 치매 문제행동에 대한 안정화를 돕게 된다. 특히 선정된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장·단기 개입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치매 어르신 가정의 생활환경, 안전, 경제 위기도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한다. 읍·면 주민행복센터나 응급상황 시 긴급하게 개입이 필요할 경우 지역사회 자원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치매 어르신에게는 다양한 돌봄 물품으로 ▲ 배회 예방관리(지문 등록, 인식표, 감지기) ▲ 인공지능 돌봄 인형 ▲ 조호물품(기저귀 등) ▲ 허리 보호대 ▲ 미끄럼 방지대 ▲ 인지강화 색칠공부 그림책 ▲ 퍼즐 ▲ 약 달력 ▲ 파스 ▲ 유동식 건강 두유 등도 제공한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이날 “ 앞으로 지속적으로 돌봄 취야계층 치매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맞
순창향교(전교 유양희)는 28일 ‘제27회 유림지도자 기로연’을 열고,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기로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70세 이상 고위 관료들을 모아 연회를 베풀며 존경과 화합의 정신을 나눈 행사에서 유래했으며, 현재는 성균관과 각 지역 향교에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향교 유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대웅전 분향례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성균관장 효자효부상 시상, 전교 기념사, 내빈 축사, 헌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성균관장 효자효부상에 전은신·이서영 부부, ▲순창향교 전교 효자효부상에 장병환·이정남 부부가 각각 선정됐다. ▲전교 장수패는 이성봉 유림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순창향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상현(순창군 문화관광과), ▲배영서(산림공원과) 주무관, ▲순창시니어클럽 소속 신순자·안옥희·김영자·강삼순 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80세 이상 원로 유림지도자들을 특별히 초청해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함께 술잔을 나누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이 지난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엔 약 2,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통주와 감성이 어우러진 진안의 가을밤을 즐겼다. ‘낭만酒막’은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주막형 야간관광 축제로, 지역 막걸리와 다양한 안주, 낭만적인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과 한지 장식으로 꾸민 주막형 공간과 한복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술술 낭만라디오 △풍악한마당 공연 △진안 올나잇 버스킹 & EDM 파티 등 무대 프로그램과 △낭만酒루마블 여행 △표주박 꾸미기 △나무놀이터 △낭만네컷 인증사진 △보부상 천원경매 △재연배우들의 관객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주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상품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관계자는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지역민과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 국가 자연유산 명승지 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명승으로 지정된 망해사 일원을 역사와 전통·자연경관·새만금이 공존하는 국가 자연유산 명승지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비계획의 첫 단계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엔 김희옥 부시장, 박진희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제 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화평 스님, 망해사 주지 우림 스님, 김제 진봉면 출신 김종진 前 국가유산청장,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가 참석해 망해사 일원의 종합정비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새만금권 대표 경관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망해사 일원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보존·활용돼 김제의 천년문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7~8월경 국가유산청에 종합정비계획(안) 승인 의뢰를 추진하고,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2026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전북도 내 최다인 8개소가 선정되며 2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창업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사업이다. 2026년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총 23개소를 선정했으며 이 중 김제시가 8개소를 차지하면서 김제가 명실상부한 청년 스마트농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농업경영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청년농업인들이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마트농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김제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순창군이 유아기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신나는 유아 건강 댄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이날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해피니스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유아의 신체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된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조 ▲유연성을 키우는 스트레칭 ▲균형감각과 협응력 향상을 위한 밸런스 운동 ▲리듬감 발달을 돕는 율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끼는 K-POP 음악과 리듬 댄스를 접목하여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음악을 통한 표현력 향상, 자신감 및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관계자는 “영·유아기의 신체활동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성장과 두뇌 발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이가 웃고 가족이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지난 24일~26일까지 3일간「진안홍삼과 함께하는 동아시아 U12 축구 교류전」을 추진했다. 이 대회는 홍보의 다양화를 위해 스포츠·관광·홍삼 산업을 연계한 참여형 홍보 전략의 일환이다. 스포츠 교류와 지역특산품 홍보를 결합한 체류형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대회는 진안홍삼클러스터사업단이 후원하고 전북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전북현대 산하 U12(초등부)팀과 중국 베이징을 연고로 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하이키커FC가 참가해 도내 및 전국 최강 유소년 클럽 총 8개 팀이 자웅을 겨뤘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일원에서는 홍삼 홍보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진안홍삼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진안군청은 축구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유튜브와 전북현대 유스팀 공식 SNS 채널 등에도 동시 홍보를 추진해 진안홍삼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류전을 계기삼아 홍삼 산업의 소비층을 청소년 및 가족단위로 확대하고, 건강·에너지·활력이라는 홍삼의 이미지와 스포츠를 결합해 젊고 역동적인 진안홍삼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10. 31.(금) ~ 11.1.(토) 2일간 군산수제맥주체험관(비어포트)에서 ‘시월의 마지막 밤을 갑토리와 함께하는 갑·맥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티행사는 군산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군산 맥아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는 가족 중심형 행사로, 가을밤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근대화거리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쉼터를 마련하고자 기획, 추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수제맥주와 어울릴 갑오징어 요리 페어링을 운영하며 수제맥주 할인 및 갑오징어(진공제품) 판촉 할인행사, 대형스크린을 활용한 영상음악 공연, 갑토리 포토존과 SNS 팔로우 및 영수증 인증시 굿즈(키링, 원형자석) 증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비어포트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근대화거리 활성화를 유도하고, 관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갑오징어 요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지역 수제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갑토리’ 캐릭터와 이름 등을 알리고 소통하여 가치를 올리기 위해 각종 행사 참가 및 라디오 방송 홍보출현 등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이날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심덕섭 고창군수가 14~15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로는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현장과 성산2길 도시재생 지중화사업 현장을 찾았다.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은 뒷상가 1동 철거를 마쳤으며, 터미널 매표소 건물 철거를 앞두고 있다.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재생 지중화사업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인돌박물관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생물자원보전시설 자연생태원 건립 ▲고인돌 생태공원 조성사업 ▲군립미술관 건립사업 ▲고인돌 박물관 모험놀이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고창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세계유산이자 대표 관광자원인 고인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유적지와 박물관, 생태공원, 미술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태ㆍ문화ㆍ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고창군 문화관광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휴양, 레포츠, 체험·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특색있는 산림휴양 관광단지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업체인 ‘금강축산이웃사랑2’의 착한가게 가입 기념으로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고 군산시청이 16일 전했다. 이번에 신규 가입한 ‘금강축산이웃사랑2’는 나운2동에 위치한 알가공업체로 군산시뿐 아니라 전북 곳곳에 구운 계란을 제조하여 납품하고 있다. 이번에 가입한 ‘금강축산이웃사랑2’는 나운2동 특화사업을 위해 매월 3만 원씩 약정된 기부를 하게 된다. 지난 15일 가입 행사에 참여해 현판을 전달받은 최정수 대표는 “나운2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평상시에도 많았다”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든든한 구운 계란처럼 나운2동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가게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백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나운2동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신 대표님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남귀우 나운동장은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나운2동 특화사업인 공유곳간과 고독사 예방사업 등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 1계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