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7일 부안형 B-루키즈 지원사업 교육생들과 함께 대구광역시 소재 ㈜필우티앤씨 물류본부를 방문해 온라인 이커머스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안형 B-루키즈 지원사업은 AI 기반 청년 온라인 셀러 육성을 목표로 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온꿈사(대표 이규환), ㈜필우티앤씨(대표 엄상필) 등 현직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가 강의를 맡으며 플랫폼 지원, 1대 1 컨설팅, 실무 도구 제공 등 이커머스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함께 제공한다. 총 사업비는 1억 6000만원 규모로 교육 특전으로 최대 2050만원의 사업 비용을 단계별로 지원해 청년들이 실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견학은 교육생들이 실제 온라인 판매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견학은 AI 기반 판매 프로세스, 물류·재고 관리 시스템, 재고 기반 비즈니스 구조와 수입 절차, 위험 최소화 전략, 운영 데이터 분석, 카테고리별 사입 의사결정, 실패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학습이 이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교육생들을 직접 배웅하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호)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전북 지역 최초로 교육공무직원(시설관리원, 미화원, 경비원) 채용 업무를 지원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채용은 상반기 교직원 설문조사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지난 7~8월 정읍 관내 4개교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총 7명의 응시자가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4명이 합격했다. 센터는 채용 공고, 서류 및 면접 심사 진행,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학교의 채용 행정 부담을 대폭 줄였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지원 효과를 크게 체감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A학교 행정실장은 이날 “행정 절차와 면접 진행을 학교업무지원센터에서 체계적으로 도와주어 학교에서는 채용에 따른 부담이 거의 없었다”라며 “교직원들은 본연의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전했다. 최종 합격한 B씨는 “채용 과정이 매우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 신뢰가 갔다”라며 “지원센터에서 제공한 안내 덕분에 면접 준비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학교 현장에서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최용훈 교육장은 같은날 “이번 교육공
부안군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착한가격업소 47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유지하며 군민의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부안군은 매년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기료, 수도요금 등 운영 필수 공공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업소당 최대 68만원을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를 통해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및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재원으로 추진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이며 사업장 대표자가 신청서와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진안군 주천면민의 장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주천면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길)는 지난 21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장 박정우(59세) ▲공익장 최정수(83세) ▲산업근로장 석재경(57세) ▲애향장 박정수(62세) 씨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26일 전했다. 진안군청은 각 수상자에 따라 다음과 같은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문화체육장 박정우 씨는 22년간 자율방범대장, 자원봉사단장, 한농연회장, 마을이장 등 주천면의 사회단체장을 두루 역임했으며, 특히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공익장 최정수 씨는 마을 이장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장, 주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등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특히 노인회장으로서 노인 복지향상에 노력했다. 산업근로장 석재경 씨는 귀농인으로 주천면에 무릉팜(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 샐러드 채소를 재배해 무릉리 일원에 시설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진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애향장 박정수 씨는 주천면 신양리 출신으로 재경주천면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고, 특히 고향 발전과 후진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청렴 문화 확산과 신뢰 있는 조직 문화를 위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대는 25일 대학본부 4층 총장회의실에서 ‘청렴, 요즘 어때?’를 주제로 총장과 MZ세대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청렴 인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됐다. 행사에는 양 총장을 비롯해 강정석 사무국장, 박삼복 산학협력단 연구지원부단장 등 주요 보직자와 신입 및 저 연차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봉 총장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는 청렴 OX퀴즈, 포스트잇 Q&A, ‘청렴 한마디 카드’ 활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일방향 보고식 간담회가 아닌, 퀴즈와 무작위 질문 뽑기, 의견 카드 발표 등 쌍방향 소통 방식을 도입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이끌어냈다는 평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특혜 관행 차단, 상호 존중 문화 확산, 청탁 거절 노하우 등 청렴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신입 직원으로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공유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청렴은 제도나 규정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현장에서 일하는 여러분이
부안청년UP센터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운영할 GTQ(그래픽기술자격) 2급 자격증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18~45세 청년 15명이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9월 26일까지 부안청년UP센터에서 주간반으로 진행되며, 총 1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GTQ는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디자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으로 꼽힌다.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해당 자격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수강료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교육기간 동안 노트북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군이 3년 연속 선정돼 확보한 국비 20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GTQ 자격증반에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전산회계 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전문 역량을 쌓아 취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북도 내 순유입 인구 1위를 차지하며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자료에서, 전주시(-1,930명), 군산시(-114명) 등 주요 도시들이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김제는 전입 인구가 전출 인구를 크게 앞서며 440명 순유입으로 도내 최대 인구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2분기 연속 순유입 1위를 기록한 쾌거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올 7월까지 8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을 이어왔으며, 이 기간 동안 총 913명이 순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청년인구가 274명 증가해 유입인구 중 30%를 차지하며 청년층 유입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가족 정주 지원, 생활 인프라 확충, 산업·일자리 창출 등 민선8기 전방위 인구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하반기 중 순유입 인구 1,000명 돌파가 임박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1,000명 돌파 전입자 환영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전입 추이에 맞춰 행사 일정을 확정하는 즉시 보도자료, SNS,
전북 고창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도(2024년) 소통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청년친화 부문 수상이다. 수상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고창군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가 인정받았다. 군은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를 실현을 위해 주거·일자리·창업·문화·참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해왔다는 평이다. 세부적으로 ▲주거 안정 지원=청년임대주택, 월세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일자리·창업 활성화=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청년 창업패키지’를 통한 창업자금·멘토링·판로지원 제공,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컨설팅 운영 지원 ▲청년 소통활성화=‘청년스페이스 ON(청년공유공간)’, 청년ON 인터뷰·콘텐츠 제작 등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청포터즈’ 운영 등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고창군은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향후에도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해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학생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활동했던 중국 상하이를 찾아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가 매년 학생들의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대표 프로그램 ‘전대청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전대청춘’은 학생들에게 역사적·지역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그동안 학생들은 고구려 유적지, 항일운동의 본산, 조선통신사의 발자취 등을 탐방하며 선조들의 지혜와 나라사랑 정신을 배워왔다. 올해는 총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상하이의 항일운동 유적지를 돌아봤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만국공묘, 루쉰공원, 성시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식을 새기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별로 역사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숏폼 영상을 제작해 역사를 새롭게 배우고 공유하는 활동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종인 전북대 부총학생회장은 “책으로만 접하던 임시정부 청사와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보니 선조들의 치열했던 삶이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이 경험이 제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진안군 마령면은 19일 김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며, 주민 화합과 복지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김기호 위원장은 이날 “마령면은 서로가 이웃을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민 모두가 조금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주민복지와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령면 관계자는 같은날 “김기호 위원장님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라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