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울특별시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서로장터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직거래장터 참여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 군산시는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창한)를 직거래장터 운영업체로 신청하였으며, 판매 품목의 적합성, 판로지원 계획 및 홍보 방안 등 종합적인 선정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는 서울광장 행사와 연계한 ‘서로장터’운영으로 지역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서울 시민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보고 선보이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군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군산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년 12월에 개장하여 이듬해 2월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17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가의 줄거움과 동계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 야외 최대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의 대표 품목으로는 딸기·사과·고구마·밤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과 군산 짬뽕라면, 김부각, 한과, 요구르트 등 군산 지역가공품이 준비된다. 시는 군고구마, 군밤, 떡류 등 겨울철 계절 간식도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따뜻한 겨울 정취를 전달할 계획이다.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김상기 과장은 “이번 직거래행사를 통해 군산의 우수한 농산물과 지역가공품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면서 "앞으로도 군산시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로장터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8일까지 운영되며, 서울시민들에게 지역 농수산물 소비의 즐거움과 겨울철 도심 축제의 따뜻한 분위기를 함께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부안온가족센터에서 제4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실시하여, 위기 아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슈퍼비전은 현장에서 아동을 직접 지원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 상담·사회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박신애 우석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조언과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사례관리사 10여 명은 현장에서 마주한 고위험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학대 의심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 △부모의 양육 회피 및 방임 △가정폭력과 연계된 사례 △지역사회 보호체계 연계 미흡 등으로, 복합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는 고위험 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과 사례대상자의 강점관점 접근 방법의 사례관리 방법을 교육했다. 박신애 교수는 “위기 아동은 여러 어려움이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 개입의 방향을 사례아동중심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가족의 내적 강점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 또한 변화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더불어 지역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이번 슈퍼비전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이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족, 이웃, 지역 기관의 꾸준한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군도 지속적인 슈퍼비전과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수오나레 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고생하는 직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우와 가족, 내방객,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수오나레 앙상블팀의 바이올린 이은정·이미승·유예슬, 첼로 오운정, 바리톤 정원영, 피아노 임송이 등이 다채로운 연주를 통해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펼쳤다. 수오나레 앙상블(Suonare Ensemble)은 이탈리아어로 ‘연주하다’, ‘울림을 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2021년에 창단한 실내악 단체다. 공연팀은 △피아노 5중주 op.44 1st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월광소나타·녹턴 △피아노 4중주 op.47 3rd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Try To Remember △퀸 모음곡 등 다양한 음악에 해설을 더해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날 “전북대병원은 의료를 넘어 마음까지 돌보는 치유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콘서트가 환자와 가족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서부시장 상인회(대표 심성욱)가 노후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페인트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심 대표와 상인회원들은 시장 일대 골목과 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회를 비롯한 시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오랜 기간 방치됐던 벽면과 구조물에 새 페인트를 칠하고 주변 화단과 화분을 정리하는 등 시장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특히 참여자들은 골목 바닥과 낮은 벽면까지 꼼꼼히 정비하며,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에는 ‘서부시장 일원 환경정화(벽면 도색)’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참여자들은 페인트 롤러와 붓, 청소 도구 등을 들고 시장의 여러 골목을 돌며 작업을 진행했다. 정비가 끝난 뒤, 시장 주변은 한층 밝아지고 깨끗해졌으며,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은 “수십 년 된 시장이 새로 단장된 느낌”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인회 측은 이날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기 편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효자2동 안전보안관 김인순 대표가 최근 건지산에서 열린 2036 올림픽 유치 걷기대회 참여를 마친 뒤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노후 빈집 현장을 직접 찾아 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평소 해당 지역의 노후 빈집과 파손된 창고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앞서 행사에서 사용된 현수막을 활용해 창고 문을 대신 제작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현수막 크기를 재단한 뒤 미싱 작업을 거쳐 튼튼한 문 형태로 완성하고, 이후 회원들이 힘을 모아 현장에 설치하며 창고를 말끔하게 정비했다. 밝고 깨끗해진 주변 환경에 주민들은 “지나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김인순 대표는 28일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마을 곳곳의 불편을 살피고 실천하는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