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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악과 고전 명곡의 만남

리 채플린 시리즈,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 등 고전 명화 명곡의 재해석
내달 11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 공연

 

전북 부안군이 11월 5일 오후 7시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노크 시네마'를 선보인다.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부안예술회관이 추진하는 지역 문화거점 공연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극장 세개의 전속 단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유치해 마련됐다.


노크 시네마는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오케스트라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이다. 국악 연주와 영화 영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시네마 콘서트다. 이번 무대에서는 찰리 채플린 시리즈,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 고전 명화의 명곡을 국악기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웅장한 국악 관현악과 영상미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영화와 음악이 교차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국악 공연과 차별화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