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진안군 부귀면 제12기 주민자치위원들이, 노루목재 일대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다가오는 벚꽃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이맘때 ‘노루목재 벚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축제 구간은 약 3km에 걸쳐 장승초등학교 입구에서 옛 곰티재까지 이어지는 길로, 한적한 산길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특히 이곳은 진안군 내에서도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 봄의 끝자락까지 꽃길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벚꽃 명소’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노루목재를 지역 대표 봄 축제로 키워나가야 한다”는 강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중이다.
노루목재는 진안군과 완주군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일반 차량 통행은 한산하지만, 드라이브 코스로 간간이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 방향 일부 구간은 아직 비포장도로로 남아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인근에는 웅치전적지가 자리하고 있고, 역사·관광 자원과 연계한 개발 가능성도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지역 주민들은 “진안군과 완주군이 협치를 통해 도로 정비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면, 노루목재가 전북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