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양대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위원장으로, 도‧군의원,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문화예술 및 체육계를 대표하는 60명의 위원들이 위촉됐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체전 홍보, 시민 참여 유도, 교통, 안전, 자원봉사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중심 역할을 맡는다.
조직위원회는 향후 산하 집행기구를 중심으로 경기 운영, 숙박, 교통, 문화공연 등 체계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선 참석자 전원이 체전 슬로건인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힘!”을 제창하는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쳐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열리는 양대체전인 만큼, 모든 군민의 역량을 모아 전북 특별자치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축제를 만들어가자”며,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환경을 준비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체전을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1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