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생산하는 7개 식품유형 중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한 6개 품목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을 받은 품목은 ▲액상차 ▲고형차 ▲과채가공품 ▲인삼음료 ▲홍삼음료 ▲기타가공품 등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 8월까지 연장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관하는 HACCP(해썹)은 식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안전한 식품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6년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이후 3년 주기로 정기 심사를 통과하며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전 생산 공정에는 위해요소 분석과 중요관리점 설정이 철저히 적용돼 위생과 품질관리가 병행되고 있다.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가공기술 보급과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