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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완주·전주 상생발전안 대해 머리 맞대다

완주군민협의회·전주시민협의회 1차 협의 107개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
군민협의회 영재 학교 육성, 읍·면 이장 수당 확대 등 언급
최종 협의 완료 후 전북도·전주시·완주군에 최종 합의문 전달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가 양 시·군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본격적인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는 23일 완주군 삼례읍에 소재한 군민협의회 사무실에서 양 협의회 위원장과 각 분과위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민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군민협의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상생발전방안을 제안한 이후 총 14차례의 분과회의(7개분과 2회)와 2차례의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지난 4월 2일 전체 회의를 통해 107개 상생발전방안 심의 결과를 군민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두 협의회는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첫 대면 논의를 열고, 협의를 거쳐 시민협의회에서 105개 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완주군민협의회는 △읍·면 이장 수당 확대 △신설 삼봉중학교를 영재 학교로 육성 등 재검토사업으로 분류된 2개 안을, 향후 법률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주민의 요구를 수용해주는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오는 30일 2차 회의를 통해 협의회 간 이견이 있는 안건들에 대한 추가 협의를 진행하며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에는 전북도·전주시·완주군에 전달해 수용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들은 107개 상생발전방안에 담지 못한 완주군민들의 요구안을 추가 발굴해 향후 협의체 재개를 통해 최종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양 협의회는 합의에 도달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통합 결정 이후 설치될 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 추진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상생발전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