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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교육청, 학생·교직원 안전 대비 강화

8일 지역교육청 재난업무 담당자 긴급회의 개최
폭염 단계별 신속 대응 체계 유지 강조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폭염 안전 대비를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8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시·군 지역교육청 담당자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정기 권한대행도 전날 전략회의에서 “일사병이나 식중독, 익사 사고 등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 지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미 5월부터 폭염에 대비해 냉방시설 및 전력 설비를 점검하고, 기온상황 및 폭염 재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 △냉방시설 및 전력 설비 고장시 대응 방법 △학사운영 조정 검토 △재난 발생시 상황 안내 보고 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폭염으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재난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가정통신문 및 보건교육, 교내 방송 및 전광판 등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교육‧홍보하도록 안내했다.

 

폭염특보 단계에 따른 조치 사항도 전달했다. 학교 여건을 고려해 단축수업, 휴업 등 학사운영 조정을, 폭염경보가 1주일 이상 지속시 조기방학도 검토할 수 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단계별로 전담반을 구성, 교육부·교육지원청·각급 학교와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