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로 교통 안전과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개조 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 통행과 주차가 많은 공영차고지 일대에서 불법 구조변경·자동차안전기준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에서는 자동차관리법상 위반 행위로 간주되는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등록번호판 불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는데, 약 2시간 동안 총 7건의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특히 단속 차량 중 후부반사지 불량 사례가 가장 많이 확인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해당 차량 운전자에게 후부반사지를 무상 지급해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적발된 차량에는 정비 명령, 원상 복구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수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6년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안산 억새숲에 억새 20만본을 식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장안산은 해발 1,237m로 백두대간에서 떨어져서 우뚝 솟은 금남호남정맥의 종산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림생태계를 자랑한다. 매년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장안산 억새숲은 자연경관, 생물다양성, 관광자원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지로 확정됐으며 2026년부터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장안산 억새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주요 복원 계획은 △억새자생지 복원 △훼손지 정비 및 식생복구 △생태탐방로 및 목재전망대 조성 등으로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관을 이루던 억새군락지를 되살리고 이를 생태관광자원으로 연계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청렴 행정 정착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청렴 행정 구현 합동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21일 개최된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보조금 분야에서는 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대한 설명 부족, 예산 한계, 절차 안내 미흡 등이 지적됐고, 인사 분야에서는 전보 점수제 및 인사 만족도 결과의 공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방안이 제안됐다. 한편, 군산시는 외부 의견 수렴을 위한 ‘청렴해피콜’을 5월부터 시행한다. 보조금, 인허가, 계약, 재세정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400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6월 초까지 분석해 정책 대응에 반영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내부 의견 수렴도 병행하고 있다. 5월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진단 설문조사를 실시, 조직 구성원의 인식, 청렴 저해 요인 등을 분석했으며, 결과는 6월 중 공유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일회용품 없는 전북‘을 위해 세 번째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3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카페 64개소의 소상공인 대표들이 함께 ’일회용품 없는 전북 만들기’ 자발적 협약(3차)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민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소비문화의 중심인 카페업체들이 주체가 되어 민·관 상생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지난 1·2차 협약이 공공기관 및 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3차 협약은 전주, 익산, 남원 등 도내 8개 시군의 카페 64곳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도와 도내 소상공인 카페가 손잡고 진행한 민관 상생 캠페인이다. 도는 협약에 참여한 카페에 다회용컵 세척·회수 인프라 지원, 미니 배너 등 홍보물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협약 카페에는 ‘일회용품 없는 전북’ 미니 배너가 부착되어, MZ세대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넓히고 친환경 소비로의 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 카페 대표는 “플라스틱을 줄이려면 분명 비용과 노력이 더 들지만, 오히려 손님과 환경 이야기를 나누며 단골이 늘고 있다”며 “지
정읍시가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료비뿐 아니라 항암 탈모에 따른 가발 구입비까지 지원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가발 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고통을 완화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구분되며,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면 별도의 조건 없이 자동으로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일 경우 소득과 재산 기준 충족 시 지원 대상이 된다. 연간 최대 지원금은 일반 치료 시 2000만원, 조혈모세포이식 또는 백혈병 치료 시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치료비 외에도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 암 관련 전반의 비용이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또한, 시는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가발 구입비도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 중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은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1회 한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암은 병 자체의 고통 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수반하는 질환”이라며 “정읍시
군산시가 ‘고군산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해상걷기여행(해상트레킹) 코스의 명칭을 ‘고군산 섬잇길’로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군산 섬잇길’은 K-관광섬을 이루는 5개의 섬(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과 4교의 해상 인도교를 잇는 트레킹 코스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름이다. 로고 디자인 역시 섬과 섬을 잇는 다리 이미지를 활용해 물리적 연결을 상징했다. 시는 다양한 시각 요소로 확장해 홍보물과 관광 안내시설, 안내판, 지도, 각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5 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현장에서 ‘고군산 섬잇길’ 브랜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 섬잇길이 K-관광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스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널리 각인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산만의 고유한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명칭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장급 인사 인구청년정책과장 이정우 기업유치과장 조광희 이들은 관리자로서 지도력, 통솔력, 업무수행능력,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격자 임용했으며 조직의 화합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모범이 되는 자 인선했다. 이외 승진 인원 86명으로 과장급 6명, 팀장급 21명, 6급 이하 69명
진안군은 12일 우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준공식과 함께 진안군 청년센터‘월랑’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군의회 의장, 군의원, 전용태 전북도의원, 이양희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을 비롯해 청년단체와 지역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행사와 테이프커팅 및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는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안읍 우화1길 7 일원에 조성됐다. 총사업비 46억 원(국비 13억 원, 지방비 33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818㎡,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 5월 준공을 마쳤다. 시설은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독립된 생활공간이 가능한 복합형 거점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청춘 아지트리움 및 청년 쉐어하우스는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고군산 K-관광섬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로 방축도 주민 사진전 ‘내마음의 방파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함께 기획한 행사로 방축도 주민들이 직접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섬 곳곳을 담아낸 주민참여형 사진 아카이빙 전시이다. 전시에는 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 깃든 마을의 일상과 풍경, 사람들을 담은 총 50여 점의 사진이 소개되며,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방축도는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해 파도와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멸치, 바지락, 소라, 농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동백숲길, 고인돌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자랑한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을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내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마을과 이웃,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내 마음의 방파제’ 방축도 사진전은 방축도 워케이션 센터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김제시립도서관이 「꿈․빛․채움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관식을 가졌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재개관식을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에 앞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김제시립도서관의 재개관을 알리는, 책과 빛을 테마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ICT 체험, 지비츠 만들기 등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준공 30년 주년을 맞은 시립도서관이 기초 내력을 보강하기도 했다. 전단벽 설치 등 공사를 통해 내진 보강을 실시했으며, 1, 2층은 비내력벽을 허물고 실별 출입문을 없애 개방형 구조로 대대적인 공간 혁신을 이뤄냈다. 꿈빛라운지(휴식공간), 상상누리터(ICT체험관), 꿈창작소(디지털 기기 등을 이용한 만들기 공간), 무인카페, 테라스 등을 신설해 도서관 문턱을 낮추고 주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일년동안 도서관의 꽃인 책 읽기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한 최현민 가족 (김선미, 최여준, 최이준)이 ‘책읽는 가족’상을 수여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리모델링 기간 참고 기다려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