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이 지역사회 발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정읍우체국은 19일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정읍우체국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연간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인 기부금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활용된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정영한 국장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며 “정읍우체국 임직원들의 정성이 정읍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정영한 국장님과 정읍우체국 임직원 여러분들의 뜻깊은 기부 동참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정읍시가 재난과 테러 등 복합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에 나서며, 민·관·군·경·소방이 머리를 맞대는 실전형 회의를 열었다. 시는 4일 제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각종 사회 불안 요소와 재난에 대비한 지역 방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신고망 운영성과도 보고됐다. 시는 2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기본신고망과 특별관리망, 고정·이동신고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각 기관의 실질적 대응 의지도 돋보였다. 제8098부대 3대대장은 드론 등을 활용한 신종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정읍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하부형관창 전진 배치·비상 대응체계 강화를 보고했다. 정읍경찰서는 PS-LTE 기반의 실시간 통신체계 구축을 통해 드론 공격에도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우체국은 집배원을 이동신고원으로 활용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있으며, 정읍시교육지원청은 재난 발생 시 학교 시설을 시민 대피장소로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 정읍지사, NH농협 정읍시지부, 정읍역, 정읍교도소, 정읍시재향군인회 등 유관기관은 각자 영
지난 1일 정읍시 내장산 일원에서 2025년 정읍내장산 그란폰도, 메디오폰도 전국 자전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정읍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는 그란폰도(139km), 메디오폰도(96km) 두 종목으로 운영됐으며, 사이클과 MTB종목, 나이대별, 부별로 등급을 나눠 진행됐다. 대회는 내장산워터파크에서 출발해 정읍 천변로, 정읍사로, 내장산터널 등 을 지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내장산과 옥정호의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정읍시, 순창군, 임실군 일원을 경유하고 다시 내장산워터파크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참가선수들은 자전거를 타며 정읍 내장산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속에서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면서 함께 같은 길을 달려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27일, MZ세대 신규 직원들과 브런치를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두 번째 ‘브런치 소통·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젊은 공직자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조직 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 연수 1년 미만의 신규 직원 14명과 시장이 함께한 자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열렸던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신규 직원들은 공직 생활에 대한 소감부터 개인적인 궁금증이나 업무 중 겪는 고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답변과 함께 선배 공직자로서의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석한 신규 직원들은 시장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시 칠보면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목공예 안전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보면 행복이음센터는 26일 ‘2025년 행복공작소 목공예 안전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목공예 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이경연 주민자치위원장이 수료생 전원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목공예 기술 습득과 함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목재를 다루며 기초 도구 사용법부터 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수칙까지 체계적으로 익혔다. 김숙 면장은 “나무를 다루는 일은 감성과 기술의 조화를 요하지만,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위험한 작업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욱 자신감 있게 목공예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경연 주민자치위원장도 “단순한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며 이웃과 마음을 나눈 따뜻한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되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꿔가는 힘
정읍시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동진천에 어린 메기를 대량 방류했다. 시는 지난 20일 동진천에 전장 6cm 이상의 어린 메기 약 3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메기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로, 방류 후 생존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메기는 전국 대부분의 하천에서 서식 가능한 향토 어종으로, 성체는 30~50cm까지 자라며 식용어종이다. 최근 내수면에서는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 증가 등으로 토속어류의 개체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이번 방류는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강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이 점차 회복되고, 지역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문인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한민족 역사 따라 잡기 2탄’이라는 주제로 백두산 답사를 하고 돌아왔다. 백봉기 회장을 비롯한 29명의 회원이 나흘 동안의 일정을 동행했다. 협회는 지난해 대마도 탐방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탐방을 추진하며 역사와 문학의 접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오전 9시 25분, 기행단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10시 50분경 중국 연길 공항에 도착했다. 문학기행단은 설렘과 긴장감이 뒤섞인 가운데 곧장 현지 탐방 일정에 돌입했다. 첫 일정은 도문 지역의 강변촌 일대에서 진행됐다 기행단은 두만강 공원을 거닐어 보면서 일광산 전망대에 올랐다. 한 기행단은 “길지 않은 교각 하나 건너인데 누구 하나 반기는 손짓도 찾아볼 수 없는 북한 땅 남양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며 분단의 시름을 달랬다. 이후 숙소가 위치한 연길로 귀환해 첫날의 여독을 풀었다. 다음날 일정(17일)은 용정(비암산 일송정)-윤동주 생가와 문학관-청산리대첩 기념비 방문으로 이어졌다. 첫 방문지인 비암산 일송정은 만주 벌판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자, 항일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일제가 용정을 강점했을 당시 일송정은 일
정읍시가 청년, 시니어, 장애인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읍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34개 부스가 운영되며, 이 중 20개 내외의 기업과 기관이 실제 채용을 목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이력서만 지참하면 구직자가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1인당 1만 2500원의 면접비도 지원된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된다.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전문가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존, 취업 타로존, 쉼 존(음료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만들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참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 22일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기관과 구축회의를 갖고, 행사 운영 방향과 역할 분담, 매칭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기업 간 협업 방안과 행사 당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이 체계적인 교육을 마치고 희망찬 새 출발선에 섰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이 지난 29일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21기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20일 개강해 이날까지 9일간 평일 합숙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정읍시가 마련한 체계적인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을 다지고, 실제 영농 현장을 경험하며 귀농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안내 ▲기본 영농기술·주요 작목별 재배 전반에 대한 이해 ▲현장 체험·농기계 이론·실습 ▲귀농 성공 선도농가 사례 발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효과적으로 겸비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학교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수료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앞으로도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맞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환경과 주거 여건을 확인하고 인권 보호를 위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근로 조건과 숙소 환경 등 전반적인 고용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근로 장소 준수 여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 체불 여부, 휴게시간· 일 보장, 숙식비 징수의 적정성, 주거환경과 인권 보호 사항 등이다. 시는 2023년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언어·문화에 능통한 언어소통도우미를 배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소통상담실을 운영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들의 기본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를 개관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과 연계해 필리핀 현지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이 입주했다. 이들은 샘골농협을 통해 하루 단위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돼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