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9~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자원과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및 발효식품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고창산 고춧가루와 블랙라즈베리(복분자) 추출물을 소재로 한 연구에서 각각 면역 기능 향상과 모발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고창 지역 농특산물의 기능성 부가가치 향상과 산업적 활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땅콩 겉껍질과 미강 추출물의 기능성 효능 탐색 등 농산 부산물의 새활용 연구를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기능성 소재로 전환하는 자원 순환형 산업 모델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무김치 및 동치미의 발효 온도에 따른 품질 변화를 규명하고, 연구원 보유 효모의 와인 발효 특성 연구를 통해 지역 자생 효모를 활용한 차별화된 발효식품 개발 잠재력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과 고창 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향후 건강기능식품·화장품·발효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박생기 연구원장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및 발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4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섬진강권역 관광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진안군 주관으로 섬진강을 매개로 한 전북자치도 내륙권 섬진강권역 3개 시·군(진안·임실·순창)의 관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권역 단위 관광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김현환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전춘성 진안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전북문화관광재단 최영규 사무처장, 지역주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섬진강권역 개발에 대한 관심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전춘성 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환 전(前) 문체부 차관의 기조 강연, 양영관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소장의 기조 발표,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성윤 박사의 주제발표, 류인평 전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포럼의 핵심 성과는 진안군·임실군·순창군의 ‘섬진강권역 관광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광자원 공동 발굴 및 기획 컨텐츠 개발 ▲광역 단위 관광인프라 개선 ▲홍보·마케팅 협
정읍시가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는다고 4일 전했다. 적극행정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행정을 말한다. 시는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현장 컨설팅형 기술감사제 운영’, ‘정읍시립요양원 게스트하우스 신축’ 등 6건의 사례가 선정된 바 있다. 우수공무원(팀)을 추천하고 싶은 시민은 11월 11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추천’ 게시판의 서식을 참고하면 된다. 추천서는 홈페이지는 물론 이메일(plutohaides@korea.kr),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추천된 사례는 온라인 시민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선발은 정읍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공무원(팀)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을 비롯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남원시는 21일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건설과, 주민복지과, 통합돌봄과 등 13개 부서장이 참석해 폭설과 한파 등 예상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겨울철 기상 전망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 ▲재난취약계층 보호대책 ▲제설장비·자재 사전 점검 ▲농작물·시설물 피해 예방 대책 ▲한파 대비 홍보 및 응급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폭설과 한파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체류 인구 배수 상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등록인구 대비 체류 인구의 비율이 높다는 의미로, 2025년 1분기(1월~3월) 무주군의 체류 인구는 평균 26만여 명으로, 등록 인구 대비 11배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특히 겨울철 스키 시즌과 맞물리는 1월에는 42만여 명이 체류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5만여 명이 집계된 2월에는 2위를 차지했다. 방문객 연령층 분석에서는 1월 한 달간 20~30대 ‘MZ세대’가 13만 명 이상을 차지해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의 체류 인구 규모는 전국 10위 수준으로, 동계스포츠와 풍부한 자연환경, 관광·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외부 방문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체류 인구 증가가 숙박, 음식, 소매업 등 지역 내 서비스 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립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는 30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2025 장수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장수군 로컬JOB센터(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역 주요 기업체 30여 개가 참여해 10개 업체는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20개 업체는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구직자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박람회장에는 △취업 정보 제공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이민자 대상 비자 상담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구인기업뿐 아니라 구인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가 일자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2025 장수군 일자리 박람회’행사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로컬JOB센터(장수읍 신천로 30, 3층 / 063-352-7898)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내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일 19개 단체로 구성된 송전탑대책위원회는 오전10시께 진안군청 앞마당에 송전탑건설에 반대하는 송전탑반대 진안군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고압 송전선은 주민 건강과 자연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 ▲주민 동의 없이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 ▲지중화 등 대체 방안 검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 등을 펼쳤다. 실제 법원은 주민이 참여하지 않은 입지선정위원회는 효력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위원회 참가자는 “청정 진안고원에 송전탑이 웬말이냐 누가, 무엇이, 왜 한적한 시골의 순박한 자연인들을 모이게 했는가”라며 "무조건적인 방해가 아닌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위함이 아닐까싶다. 더 큰 갈등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상임대표는 “송전탑은 우리 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 큰 짐이 될 것”이라며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최봉규 정천면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 건강을 위해 진안으로 내려온 가족들이 송전탑 때문에 떠날까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사업이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애플수박 전용 스마트선별기 구축과 유통센터 시설 개보수 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애플수박의 정밀한 선별과 등급화가 가능한 스마트 선별시설을 도입해 생산-선별-출하의 일원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저온저장시설과 선별장 개보수 등도 진행돼 농산물 저장 능력 향상과 작업환경 개선, 위생관리 수준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새로 구축되는 ‘스마트선별기’와 ‘ERP기반 데이터 관리시스템’은 입고·선별·포장·출하·정산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APC 체계의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생산·유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정산의 투명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은 앞서 9월 서면 평가를 거쳐 2026년도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사업 예비대상자로 선정됐다, 10월 세부사업비 심의 발표 평가를 거쳐, 금번에 최종 확정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특히 스마트 선별기 도입을 통해 고창
순창군이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의 가을 단풍철을 맞아 10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가을 성수기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단풍철 증가하는 탐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단풍 절정은 11월 10일부터 15일 사이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등산로 정비, 교통 안내, 편의시설 점검, 안전 관리 등도 마무리됐다. 등산로 6개 구간은 이미 정비가 완료됐다. 공원 입구에서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편도 650m 구간에는 무궤도 열차 운행도 준비됐다. 또한, 제3주차장 인근에는 22개 부스 규모의 지역 농산물 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팔덕·구림 지역의 신선한 특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강천산 오토캠핑장도 21면 규모로 함께 운영된다.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주차 혼잡을 줄이기 위해 1,136면 규모의 주차장이 운영되며, 만차 시에는 팔덕제 임시주차장으로 안내하는 인력도 배치된다. 교통·주차 안내, 상행위 단속, 환경정비, 응급대응 체계 등도 사전 점검을 마쳤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순창군이 자랑하는 대표 관광지로, 가을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
완주군이 대한민국 명장의 숨결을 담은 도예전으로 올가을 명품문화의 향기를 더한다.현재 삼례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는 ‘흙과 사람, 공명의 예술–진정욱 작가’ 전시를 통해 흙과 불, 그리고 장인의 철학이 어우러진 작품 34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 진정욱 작가는 최근 2025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도예가로,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마을의 봉강요(鳳岡窯)에서 전통의 맥을 잇고 새로운 도자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그는 달항아리 시리즈를 비롯해 백자·분청사기 등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작품 세계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인화·박지·귀얄·철화 등 다양한 기법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조합으로 새로운 미감을 창조하는 장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과 흙의 공명’, ‘전통과 혁신의 조화’라는 철학을 담은 여정의 기록으로 완주 도예의 아름다움과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진정욱 작가는 “흙은 사람과 가장 닮은 재료로, 다듬고 불태워야 비로소 제 빛을 낸다”며 “평생의 여정이 담긴 작품을 통해 뿌리와 철학,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나누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