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등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교통약자(학생, 고령자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이동권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일반 1,000원, 학생 500원)를 도입(2018.10.1.)하고, K-패스 환급 지원 사업(대중교통비 20~53% 환급)을 시행(2025.1.1.)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김제시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은 이용 요금 100원만 결제하면 된다.(교통카드 결제 시 50원 추가 할인) 이번에 시행하는 시내버스 학생 100원 요금제는 김제시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선정에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학생 100원 요금제로 관내 학생의 교통편의 및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 시내버스의 요금 및 운행 노선의 자세한 정보는 김제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차량.교통▷시내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관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교통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최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법무법인 YK(지사장 이선우)와 프로보노(공익법률자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전략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행정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YK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사업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자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익활동의 법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선우 법무법인 YK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군산지역의 다양한 공익·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서비스가 단순한 사건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날 “자원봉사 활동이 점점 다양해지는 가운데 법률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법무법인 YK와 함께 군산지역 공익활동의 법적 기반
고창군가족센터가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행사는 한국 명절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이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고,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함께 익히며 가족 간의 화합과 따뜻한 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본 결혼이민자들은 옷고름을 매는 법과 전통 예절을 배우고, 송편을 함께 먹으며 한국의 명절 풍습을 직접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에 살면서 전통문화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한복을 입고 송편을 먹으면서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또 지역 내 어려운 다문화가정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추석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풍성한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정혜숙 고창군가족센터장은 이날 “이번 예절 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이해와 존중을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계화면 이장협의회(회장 황의철)는 25일 계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 명절 대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협력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합리한 낡은 관행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참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렴한 부안 5無 운동(갑질관행,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 실천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장은 마을을 올바르게 선도할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행복한 계화면 만들기의 길잡이로서 앞장서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황의철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청렴실천 캠페인은 마을 지도자들이 모여 청렴의지를 다지는 기회였다.”며 “마을 주민들에게도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순 계화면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정치관계법 안내 자료를 배포하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내용을 숙지해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활동을 전개해 신뢰받는 계화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되며, 민원 접수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친지 방문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비상관정, 상하수도 관로, 맨홀펌프장 등 약 100여 개의 상하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9월 26일까지 2주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8개소의 주요 배수지는 수위가 90% 이상 유지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날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해 상하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였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근무체계를 구축하였다”라면서 “연휴 기간 상하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교육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남원시가 구 서남대 폐교 부지를 전북대 글로컬캠퍼스로 활용하기 위한 협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24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전북대가 폐교된 남원 서남대 부지를 재생시켜 지역 상생의 마중물로 조성하는 남원글로컬캠퍼스는 본격 궤도에 올랐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개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2023년 12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서남대 폐교 부지를 재생시켜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어 남원시가 소유하고 있는 서남대 부지와 국유지와의 교환의 방식을 제안해 행정절차가 본격화됐다. 이어 국유재산을 총괄하는 기재부 및 교육부와 전북대, 남원시가 긴밀히 협의한 끝에 이번에 부지교환을 위한 4자 협약이 성사됐다. 이후 올해 말까지 감정평가와 소유권 이전 등기 등 부지교환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남원시와 국·공유재산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구 서남대 부지를 확보하고, 이를 교
EBTS 협동조합 정읍지국 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안영산 씨(70)가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헌혈을 올해 372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만 70세 이상은 헌혈이 제한됨에 따라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안 씨는 “헌혈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러나 나이 때문에 이제는 헌혈을 받아주지 않아 아쉽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수십 년간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며 대한적십자사 등으로부터 각종 헌혈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비록 헌혈은 멈췄지만 안 씨의 봉사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다. 주말 아침마다 등산로를 순찰하며 안전을 살피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EBTS 협동조합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 혈액원 강진석 원장은 “안영산 씨의 꾸준한 나눔과 실천은 많은 주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의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전주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전주시민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은 19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남관우 전주시의회의장,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전라북도 내 시니어클럽 관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약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완산구 중화산동에서 ‘전주 노인인력지원기관’으로 출발한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현재 덕진구 금암동에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익활동, 역량활용, 공동체사업, 취업지원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년 2,500여 명 어르신께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탄소중립 실천, 세대 간 돌봄, 투명경영 등 ESG 가치를 실현하는 모델을 확산시켜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축사, 유공자 표창, 기념영상이 진행됐다. 특히,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의 지난 20년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에서는 지난 20년간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의 성과와 미래
고창군이 지난 17일 올해 100번째 출산가정의 주인공인 심원면 조경식·홍지혜 부부의 가정을 방문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심원면에서 울려 퍼진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에 주민행복센터와 지역 협의회장 등이 함께하며 따뜻한 축하 분위기가 이어졌다. 올해 100번째 출생아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시점에 탄생해, 출산장려 정책이 군민 삶 속에서 체감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창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출산장려금 확대와 산후조리비 지원을 본격 추진했으며,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750만 원 ▲넷째 10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후조리비 200만 원과 출산축하용품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조경식·홍지혜 부부는 “첫 아기의 탄생을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 앞으로 둘째 아이에 대한 기대와 용기도 생겼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00번째 아기의 탄생은 고창군민 모두의 희망이자 지역의 소중한 미래”라며 “민선8기 공약이 군민 체감 성과로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 교과와 연계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와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9일~16일까지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기존 체험 프로그램을 교과 연계형으로 재구성해 차별화된 진안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관내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직접 방문해 자원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 마을의 자원을 분석한 교과연계형 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 결과는 역량강화 교육의 주요 교재로 활용됐다. 교육에서는 학년별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활동 목표와 학습 요소를 구체화해 교과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이 참여해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육과 연계 가능한 역량을 확보했다. 성과 공유를 위한 결과보고회에는 진안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사회의 의견은 향후 농촌체험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