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산내면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번 축제는 드넓은 정원 곳곳을 누비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 스탬프 투어’는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를 찾아다니는 재미를, ‘꽃 열차’는 솔숲을 편안케 여행하는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꽃멍 정원 멍’,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은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온전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 심리적 위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공연도 준비됐다. 18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박창근·장민호·김태연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꽃밭 야외무대에서는 김영희&정범균(19일), 윤택(25일), 최양락&팽현숙(26일) 부부가 출연하는 명사 토크 콘서트가 열려 깊이 있는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정읍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빼놓을 수 없다. 농특산물 품평회를 통해 엄선된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다슬기 칼국수, 정읍 한우고기 등 지
정읍시 농협이 기탁 누계 2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31일 전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0일 시청에서는 이재연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장을 비롯한 각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정읍시 농협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7개 농협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 1억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앞서 올해 2월 고창군 농·축협과의 교차기부 4000만원, 6월 정읍농협 임직원 응원 기부 6000만원 등을 더해 총 기탁 누계액 2억원을 돌파했다. 정읍시청은 "이번 성과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농협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향한 관내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은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감사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조합장들과 임직원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협의 협력 덕분에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내주신 성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관내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레품으로 한우(정읍농협, 샘골농협), 지황제품(칠보농협), 고춧가루(신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