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해 7,524억 원의 서민금융지원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은행권에서 1위에 올랐다. 은행연합회가 지난 29일 발간한 ‘2024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햇살론15, 햇살론youth, 햇살론뱅크 등 정책서민금융 취급실적에서 전북은행이 7,524억 원으로 지방은행은 물론 시중은행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기반 은행인 전북은행은 신한은행(7,458억원), 우리은행(6,784억원), 농협은행(5,981억원), 국민은행(5,932억원) 등 대형 시중은행들을 앞지르며, 전북은행이 실질적인 서민금융 활성화와 포용적 금융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은행은 용평점 하위 50%이하의 중·저신용자와 국내 은행들이 취급하지 않는 외국인을 위한 대출 비중을 올해 4월 기준 가계대출의 67.5%로 늘렸다. 또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이하로 정책서민금융 이용마저 어려운 최저신용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대출’의 경우 전북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이상이다.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빚으로 빚을 돌려 막는 다중채무자의 경우도 지방은행 중 63.2%, 전체 은행중에서는 1
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군산경찰서가 5일 군산대학교 인근과 산북동 일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인 ‘2025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군산자율방범대협의회, 군산시민경찰연합회, 군산생활안전연합회 등 지역 방범 단체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사업은 도시 환경설계 또는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차단하거나 예방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산시는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등 안전 취약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군산대학교 인근 13동, 산북동 일대 38동 등 총 51개 동의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와 군산경찰서는 주택 외벽의 도시가스 배관과 에어컨 실외기 등에 감식용 특수 UV 램프를 통해서만 식별 가능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 물질은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경고 안내판도 함께 부착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새만금 국가산단은 ‘글로벌 첨단전략의 전초기지‘이자 ‘이차전지특화단지의 중심‘으로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새만금개발청ㆍ군산시ㆍ한국농어촌공사와 ㈜포스코퓨처엠 신설 자회사인 ㈜퓨처그라프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정훈 ㈜퓨처그라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퓨처그라프는 2027년부터 연 3만 7천 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천연흑연 음극재 3만 3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총 투자액은 약 4.4천억 원으로 12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구형흑연을 활용해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흑연광석, 구형흑연(음극재 중간원료), 음극재 최종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K-배터리 음극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새만금에서 ㈜퓨처그라프가 가진 모든 기술과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이차전지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제39회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다 생을 마감한 순직교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거석 교육감, 전용태 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대표, 순직교육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교육의 소명을 다하시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 정신을 오늘의 교육 속에 이어가기 위한 약속의 자리”라며 순직교육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이원택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성윤 의원(전주을)과 김동하, 송봉금, 진성스님, 최찬호, 황규택 등 등 전북 지역의 상임선대위원장들이 참석했다. 도당은 도민분들에게 “이번 선거의 승리는 지난 3년 동안 내란과 폭정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북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의지와 희망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이번 승리를 가능하게 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 대해서는 “이번 승리는 민주주의의 힘으로 내란을 종식시키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확신으로 바꾼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도당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첨단산업 육성,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금융특화도시 및 공공의대 신설, 전북광역권 인프라, 탄소중립 선도 미래도시 등 전북 발전을 위한 7대 공약과 시군별 78개 공약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북의 국회의원 일동은 이제 이 약속들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이행되도록 모든
정읍시가 재난과 테러 등 복합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에 나서며, 민·관·군·경·소방이 머리를 맞대는 실전형 회의를 열었다. 시는 4일 제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각종 사회 불안 요소와 재난에 대비한 지역 방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신고망 운영성과도 보고됐다. 시는 2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기본신고망과 특별관리망, 고정·이동신고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각 기관의 실질적 대응 의지도 돋보였다. 제8098부대 3대대장은 드론 등을 활용한 신종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정읍소방서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하부형관창 전진 배치·비상 대응체계 강화를 보고했다. 정읍경찰서는 PS-LTE 기반의 실시간 통신체계 구축을 통해 드론 공격에도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우체국은 집배원을 이동신고원으로 활용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고 있으며, 정읍시교육지원청은 재난 발생 시 학교 시설을 시민 대피장소로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 정읍지사, NH농협 정읍시지부, 정읍역, 정읍교도소, 정읍시재향군인회 등 유관기관은 각자 영
정읍시가 청년, 시니어, 장애인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정읍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34개 부스가 운영되며, 이 중 20개 내외의 기업과 기관이 실제 채용을 목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이력서만 지참하면 구직자가 즉석에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1인당 1만 2500원의 면접비도 지원된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된다.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전문가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존, 취업 타로존, 쉼 존(음료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생산품 만들기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참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5월 22일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기관과 구축회의를 갖고, 행사 운영 방향과 역할 분담, 매칭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기업 간 협업 방안과 행사 당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수군이 지난달 30일 ‘2025년 농군사관학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이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청년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마트팜 채소 입문반, 토마토 심화반 ,사과 다축·밀식반의 총 3개 과정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해 9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토마토 심화반에는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스마트팜 채소 입문반과 토마토 심화반 교육생 30명이 참여해 김제시와 완주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및 한국농수산대학교 PTC 온실(온실작물재배실습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ICT 환경제어 시스템, 수경재배 급액관리, 병해충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재배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 고창군이 오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도민체육대회’의 개막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도민체전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4일 고창군과 고창군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군청 앞 멀구슬나무 아래에서 2025년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카운터기 제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오철환 고창군 체육회장을 비롯해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조직위, 고창군 체육회·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카운터기는 고창군청 입구 멀구슬나무 앞에 설치돼 개막일까지 남은 일수를 군민과 공유하며 체전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9월12~14일,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는 9월26~28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고창군은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 “행복도시 고창에서 감동 가득 희망체전”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통해 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4일에 긴급 간부티타임을 소집하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른 새정부의 주요 정책방향, 국정과제 반영 및 국가예산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긴급 티타임은 새정부의 국정운영 철학이 국가 재정운용과 부처 예산편성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도 차원의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의 부처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6월을 정책 대응의 핵심 시기로 판단하고, “대통령 후보 시절의 공약과 정책메시지를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연계해 논리를 보강하고, 기재부 설득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하며, “기재부 단계에서 부처예산이 추가 반영되는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주올림픽 유치와 같은 주요 현안은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응논리를 강화하면서 새정부의 국정의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 공약집과 타 지역 공약상황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우리 공약의 논리를 가다듬고, 국정과제나 국가예산 사업으로 반영되어 전북자치도의 전략산업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실국장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35조 원 이상이 예상되는 제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