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가전략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분야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일 군산시청에 따르면,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사업과 이차전지 전후방 기업 역량강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 사업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통해 관련 기업 및 전후방 기업들의 기술력, 생산성·품질과 매출향상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선순환 성장 촉진을 도모하여 군산시를 국내 이차전지 핵심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선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사업은 24년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69억 원(국비 150억·도비 107억·시비 107억·민자 5억)을 투입하여 오는 28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 연구시설 용지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 1,919㎡) 규모 센터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구체·양극재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한 정밀 분석·평가 장비 20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센터 착공과 함께 핵심 장비 도입
군산시가 오는 10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1899년 개항기부터 2050년 미래까지 150여 년의 군산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군산은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산업화의 번영이 교차했던 도시이자, 호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독립운동의 현장이다. 또한 수많은 근대 건축물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역사와 문화의 보고로 손꼽힌다. 또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타짜>, <화려한 휴가> 등 주요 작품의 촬영지로 이름이 알려져 있어, ‘영화촬영의 도시’라는 매력을 더욱 더해가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이러한 역사와 문화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축제장 전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머시브 축제’로 방문객들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시대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 축제는 단순히 근대역사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거·근대·현재·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무대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메인 축제장은 대학로 일대에 집중 배치되며, 구간별로 과거·근대·현
부안군 진서행복목욕탕(진서면 곰소7길 48)이 정식개장 전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무료 시범운영으로 추석 전 진서면민들의 개인위생관리에 기여하며, 목욕탕 시설을 미리 살펴보는 기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서행복목욕탕은 온탕, 사우나실, 탈의실 등 최적의 목욕시설을 갖추었으며, 작은목욕탕이지만 여탕과 남탕 모두를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서행복목욕탕은 10월 15일 개장식을 기점으로 개장하며, 개장 후 진서행복목욕탕 운영시간은 일 ~ 목요일 오전 6시~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국가보훈대상자·수급자·장애인은 1천원, 65세이상·미취학아동은 2천원, 일반주민은 3천원이다. 진서행복목욕탕 운영위원장(진서면장 김연태)은 1일 “진서행복목욕탕이 면민들의 개인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이웃간 정을 쌓는 사랑방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해야할 점과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개장 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군민과 함께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알려졌다. 재지정평가는 전국 군 단위 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체계와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서면 및 대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안군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보조금 확보 노력 ▲학습공간 확대 ▲노후시설 개선으로 프로그램 확대 운영한 성과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재지정 통과에 이어 차기 3주기 재지정 평가까지 면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우수 학습도시 선정은 진안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군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세대별 맞춤학습 제공 ▲주민·지역 간 학습 격차 해소 ▲지역사회 환원 활동
진안 미술협회의 진안지부는 9월 23일(화)부터 28(일)까지 김권희 미술관에서 국제예술 교류전 「2025 예술의 다리 – 진안과 치앙마이의 만남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지부장 이진욱)와 태국 치앙마이 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체결한 국제교류 협약(MOU)의 결실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진안군 지역 작가 30여명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 미술협회 작가들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서예, 서가, 입체, 도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단순히 지역 예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것을 넘어 양 지역이 서로의 문화적 가치를 존중하고 교감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진안과 치앙마이의 작가들이 직접 만나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진욱 지부장은 이날 “이번 전시를 통해 진안의 문화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진안과 치앙마이 두 지역 간의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높이며, 우리 지역의 미술인들과 글로벌 작가들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예술의 다리’가 되어 국제적으로 나아가는 진안 미술협회의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기획재정부, 교육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남원시가 구 서남대 폐교 부지를 전북대 글로컬캠퍼스로 활용하기 위한 협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24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전북대가 폐교된 남원 서남대 부지를 재생시켜 지역 상생의 마중물로 조성하는 남원글로컬캠퍼스는 본격 궤도에 올랐다. 내년부터 운영되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개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2023년 12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서 서남대 폐교 부지를 재생시켜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어 남원시가 소유하고 있는 서남대 부지와 국유지와의 교환의 방식을 제안해 행정절차가 본격화됐다. 이어 국유재산을 총괄하는 기재부 및 교육부와 전북대, 남원시가 긴밀히 협의한 끝에 이번에 부지교환을 위한 4자 협약이 성사됐다. 이후 올해 말까지 감정평가와 소유권 이전 등기 등 부지교환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남원시와 국·공유재산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구 서남대 부지를 확보하고, 이를 교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정영선)이 베트남 후에대학교 법학대학과 학술 및 교육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 회의실에서 전북대 정영선 법학전문대학원장과 후에대학 응우옌 두이 프엉 법학대학 부학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후에대학교는 베트남 국립 거점대학으로,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 QS)가 최근 발표한‘2025년 아시아 대학평가(Asia University Ranking 2025)’순위 348위에 오른 주요 대학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전북대 법학연구소와 베트남 후에대학 법학대학 간 교류 논의가 시작되면서 양 대학 간 공식 협력으로 이어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법학박사(JD)·법학석사(LLM)·박사(PhD) 과정을 포함한 대학원 프로그램에 협력하고, 공동 학술대회·심포지엄·전문가 교육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교수·학생·연구원 교류, 방문 교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대학 간 역량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정영선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은 법학 교육과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가 법무법인 YK(지사장 이선우)와 프로보노(공익법률자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전략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행정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YK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사업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자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익활동의 법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선우 법무법인 YK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군산지역의 다양한 공익·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서비스가 단순한 사건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날 “자원봉사 활동이 점점 다양해지는 가운데 법률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법무법인 YK와 함께 군산지역 공익활동의 법적 기반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등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교통약자(학생, 고령자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이동권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단일요금제(일반 1,000원, 학생 500원)를 도입(2018.10.1.)하고, K-패스 환급 지원 사업(대중교통비 20~53% 환급)을 시행(2025.1.1.)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김제시 관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은 이용 요금 100원만 결제하면 된다.(교통카드 결제 시 50원 추가 할인) 이번에 시행하는 시내버스 학생 100원 요금제는 김제시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선정에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학생 100원 요금제로 관내 학생의 교통편의 및 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 시내버스의 요금 및 운행 노선의 자세한 정보는 김제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차량.교통▷시내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관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교통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최
순창군은 군민과 국민이 함께 책의 가치를 나누는‘2025년 순창군 독서문화진흥 공모전 책에 나를 담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책, 마음을 담다’손편지 쓰기 부문(일반부, 학생부) ▲‘책, 시간을 담다’독서 사진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참가작을 모집했다. 접수 결과, 손편지(일반부) 26건, 손편지(학생부) 55건, 독서사진 68건 등 총 149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손편지 부문은 순창군을 배경으로 한 고전 소설‘설공찬전’을 지정 도서로 활용하여, 독서 활동과 함께 지역의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응모작들은 창의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시상은 총 18명, 총상금 300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 손편지 쓰기 부문에서는 일반부와 학생부 각각에서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 원), 우수상 2명(각 20만 원), 장려상 3명(각 10만 원) 등 총 12명이 선정되었으며, 독서 사진 부문에서는 구분 없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