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제2회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무예대회가 정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6일 정읍시 충렬사 일원과 정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특공무술중앙회가 주최·주관했다. 전주, 익산, 광주 등 호남권 청소년 선수단 8개팀 150여 명이 참가해 활쏘기, 대나무베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무예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정읍한백특공무술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소속팀의 명예를 높였다. 준우승은 광주가온특공무술팀이 차지했고, 광주태극무예관이 3위를 기록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이순신 장군의 충무정신을 본받고, 꿈과 열정을 펼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특공무술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인지도 상승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부터 군산 우수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에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행사로 ▲‘서울동행상회’ 입점 및 기획전 행사 ▲‘광화문책마당 동행마켓’ ▲군산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가 지원 등이 있다. 사업단은 군산시와 함께 △‘비응도등대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의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 진행 △온·오프라인 입점 상품 확대 △판촉 기획전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에는 사업단의 협력 지원, 상품 인기에 힘입어 ‘비응도등대가’의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판매 실시간 상거래(라이브 커머스)가 열렸으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군산시 농수산물 기획전'이 5월 19일~20일까지 서울동행상회에서 열린다. 시는 시의 우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동행상회’는 지역의 중·소농을 돕고 서울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종로구 안국동에 설립한 농특산품 오프라인 상설매장이다. 서울동행상회 위치는 국내외 관광객 유동 인구가
김제시가 자유무역지역에 제2표준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29일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증축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시의회 이정자 부의장, 전북도 조광희 기업유치과장을 비롯해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시상식, 테이프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증축사업은 우수 외국인 투자기업 및 수출기업 10개사 유치를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총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한 뒤 기업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김제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9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받아 자가공장 27개 업체와 제1표준공장 3개 동에 9개 업체 등 총 36개 업체가 입주해 높은 입주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5월에 착공한 제2표준공장은 지상 4층 2개 동에 연면적 16,570㎡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에 준공된 제2표준공장은 새만금 개발과 더불어 증가하는 기업 투자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이현조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자유무역지역은 저렴한 임
정읍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소아야간진료 서비스와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위해 정읍아산병원과 손잡고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갔다. 시는 28일 정읍아산병원과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청소년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잔디 정읍아산병원장, 손희경 시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내달 1일부터 소아외래진료센터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들을 위한 밀착형 야간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야간·공휴일에는 응급실과 연계한 진료 시스템과 소아과 전문의 당직 체계를 구축해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기타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소아진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근 광주, 전주 등 대도시로의 의료 목적 전출을 줄이고 지방 소멸 현상을 막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창, 부안 등 서남권 지역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접근성과 의료 서비스의 편의성을 제공해 서남권 진료권의 거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협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셀레스타(대표: 최별) 외 관내 소상공인 4개소로 구성된 ‘필드 업 김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필드 업 김제'팀은 관내 소상공인 4개소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소상공인과 협력해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23일 최종 공모를 결정했다. '필드 업 김제'팀은 관내 소상공인 4개소로 구성됐다. 향후 팀 ‘필드업김제’는 죽산면 삼거리를 중심으로 ‘농촌 맞춤 단계별 창업커리큘럼’(장인학교)와 ‘LG 스마트코티지(첨단숙소) 숙박제공’,‘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릴레이 팝업스토어’,‘논바닥 캠핑장 축제’,‘특화메뉴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 평야롭게, 느긋하게”라는 컨셉으로 김제시의 자원인 평야를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평야로운 휴식과 놀거리를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게 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 목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4억원이 투입되며, 2차년도인 내년엔 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본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실현과 경쟁 입시체제 완화를 통한 초·중등 교육의 정상화,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인구급감과 노령화, 지역소멸, 지나친 수도권 편중의 양극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OECD 최하위의 교육재정 지원으로 연구경쟁력 약화, 대학 서열화에 따른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교육 문제의 해결책으로 지역 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 하는 안(서울대 10개 만들기)을 가지고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의 전현직 총장들과 전현직 교육감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정책토론회의 좌장은 부산대학교 차정인 전 총장이 맡아서 진행하며,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책으로 해당 논의를 이끌어 왔던 경희대 김종영 교수와 대학서열체제 완화 없이 초·중등 교육 정상화가 어렵다는 결론으로 지속적으로 대학서열화 완화 방안을 연구해 왔던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전북대 양오봉 총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참석한다. 특히,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충북대 고창섭 총장과 함께 9개의 거
군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5년도 차세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고도화사업 실증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연구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연구개발을 주관하며, 한국화학연구원·프로콘엔지니어링·군산대·경북대·건국대·울산과학기술원·한국CCUS추진단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증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40억 원 (국비 186억 원, 도비 15억 원, 군산 시비 20억 원, 민간부문 19억 원) 규모로 군산국가산단 내에 실증플랜트를 구축해 국내 최초로 이퓨얼(e-Fuel) 생산을 위한 전주기 CCU 공정 실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진행된다. 차세대 CCU 기술 고도화사업은 포집된 이산화탄소(CO₂)와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된 그린 수소(H2)를 활용하여 이퓨얼(e-Fuel)의 원료물질인 고에너지밀도 고상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기술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고부가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미래지향적 탄소순환 방식이다. 이 사업으로 생산된 고상합성원유는 전기 구동이 어려운
고창군이 25일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김영식 부군수, 관련 부서장과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센터는 고창갯벌의 보전과 모니터링 등의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어 다양한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에 조성 중인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는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60%의 완공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수행 기관인 ㈜건축사사무소 오비비에이는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뛰어난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역센터를 고창갯벌 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주간을 맞아 이동보조기기 무상점검을 실시 및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나섰다. 복지관은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배터리 상태, 브레이크, 타이어, 전기부품, 동작 상태 등 주요 부품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부품과 작업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복지관은 이날 약 2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이상 유무를 점검했고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수리를 미루고 있던 문제를 해결해줬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은 단순한 편의를 넘어 일상과 사회 참여를 가능케 하는 기본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과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이동보조기기 점검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가 청년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함께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점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 원을 합한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은 매달 30만 원 ▲50% 초과 100% 이하 청년은 매달 1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적립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19세~34세 이하 청년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1인 가구 월 2,392,013원)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 청년은 만15세~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제도 안내 및 신청 절차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