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지난 13일,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것을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포함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종교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치유형 종교문화 순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무대가 되는 금산면 일대는 불교(금산사), 개신교(금산교회), 천주교(수류성당), 신종교(증산법종교 본부), 민족사상(동학 원평집강소)등 다섯 종교의 성지가 하나의 면 단위에 집중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사례다. 더욱이 이들 유적은 모두 국가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어, 그 문화사적 가치와 상징성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다. 본사업은 김제 모악산과 금산면 일대를 순례하면서 종교간 이해와 화합, 지역민과의 소통, 일상 속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프로그램을 넘어, 김제 금산면이 가진 종교 평화의 상징성과 세계문화유산급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악산 평화의 길, 수류금산’은 금영회(회장 강만곤)를 통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운
전북특별자치도가 14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돌입했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총사업비 328억 원이 투입되는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로, 전주시 덕진구에 부지면적 1만2,374㎡, 연면적 7,674㎡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후에는 서예의 전시와 체험, 그리고 교육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예문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은 서예작품 전시실과 체험실, 서예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산업창업지원실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교육·창업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시설이 서예 진흥과 세계적인 서예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예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되어 서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축 설계는 ‘전통 한지의 켜켜이 쌓인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자연친화적인 배치와 전통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정
전북특별자치도가 14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돌입했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총사업비 328억 원이 투입되는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로, 전주시 덕진구에 부지면적 1만2,374㎡, 연면적 7,674㎡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후에는 서예의 전시와 체험, 그리고 교육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예문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은 서예작품 전시실과 체험실, 서예 관련 창업을 지원하는 산업창업지원실 등으로 구성되며, 전시·교육·창업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시설이 서예 진흥과 세계적인 서예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예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함께 추진되어 서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축 설계는 ‘전통 한지의 켜켜이 쌓인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자연친화적인 배치와 전통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정
전북특별자치도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특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4일 전주에서 열린 ‘제2회 NPS포럼’ 연계 특별심포지엄에서는 ‘제3금융중심지와 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북 금융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증권학회가 주최했다. 심포지엄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필요성과 극복과제’(정희준 전주대 교수), ▲‘책임자본의 진화: 글로벌 연기금의 투자 전략과 시사점’(조은영 충남대 교수) 등 주제발표와 함께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정희준 교수는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핀테크 금융, 농생명금융 등 지역 특화 분야 육성이 핵심”이라며 “기존 금융중심지와 차별화를 위한 법령 개정과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연금법」과 「혁신도시법」을 활용한 기반시설 확충, 「금융중심지법」내 ‘특화목적금융중심지’ 조항 신설 등을 구체적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패널토론에 참여해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금융권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이 전북만의
전북대학교가 전북지역 대학생 및 청년 구직자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북대 학생취업진로처는 5월 13일 진수당 일대에서 ‘2025 상반기 전북대학교 취업박람회(JBNU JOB FAIR)’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등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대학들과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 전체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글로컬사업을 통해 지역과 지역대학 간의 상생을 모색하는 ‘플래그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전북대 재학생을 비롯한 전북지역 취업준비생 3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SK하이닉스, 네이버클라우드, CJ제일제당, 삼성전자, 유한양행,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공공기관 및 대기업 30여 곳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아모레퍼시픽, 전북은행, 한솔홈데코 등은 별도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기업 채용 전략과 인재상 등을 소개했다. 기업 상담 및 설명회 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처, 인생
익산시가 대학생들에게 청년정책을 알리고 지역 정착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14일직접 방문했다. 이날 시는 원광대학교 축제인 대동제(WONSTIVAL) 기간(12일~14일)에 맞춰 이달 '청년정책 및 청년시청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 청년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부스는 일자리, 주거, 문화, 교육, 생활 안정 등 다양한 분야의 익산시 청년정책을 대학생 대상로 설명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청년시청이 추진하는 취·창업 지원, 문화 프로그램, 인구정책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고, 진로 탐색 지역 정착에 대한 고민하는 대학생 맞춤 상담도 진행됐다. 한 대학생은 "익산시가 청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졸업 후에도 익산에 남아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싶다"고 전했다. 심지영 기업일자리과장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청년정책 관련 정보는 익산청년시청 누리집(youthforest.iksa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DB' 등록하면 더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
김제시는 14일 2025년 제2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체납액 상위 5개 부서 및 지방세 징수율 하위 5개 읍면동이 참석해 상반기 체납액 정리실적과 주요 성과, 부서별 체납 현황과 발생원인, 향후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채권 압류․추심, 출국금지,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 맞춤형 징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10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시에서, 100만 원 미만 체납자는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시·읍면동 이원화 징수 체계」 및 세외수입 부과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체납액 전담 징수체제를 운영해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자체 수입의 중요한 재원인 만큼, 관련 부서들이 협업해 체납액 최소화와 징수 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가 2024/2025년산 물김 위판액 467억 원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물김 위판액 46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군산시는 23일 △2023/2024년산 물김 위판량은 26,929톤, 위판금액은 497억 원 △2024/2025년산 물김 위판량은 42,127톤, 위판금액 467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최근 2년 동안의 평균 위판량 34,528톤, 위판액 482억 원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물김 위판량도 크게 늘어 작년 대비 15,198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 관련 상품의 수출증가와 더불어 김 양식장 면허지의 증가와 황백화 등 갯병의 발생이 없어 김 양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결과물로 분석된다. 그간 군산시의 9년간 생산량 및 위판금액은 16/17년 부터 22/23년 까지 평균 위판량은 24,561톤, 위판금액은 224억원이었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김 양식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어민들의 소득향상과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가 도심 속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새들허브숲’ 이 5월 중 공개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13일 산림청의 기후대응기금 56억 원을 지원 받아 수송동 708-2번지 일원 새들공원 59,837㎡에 산책로, 잔디광장, 다양한 수목 및 화초류 등을 심어 만드는 새들허브숲이 마무리공사를 마치고 이달 중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 새들허브숲은 칠엽수, 편백 나무 등 교목 식재 비율을 높여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시민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식재된 수종들은 산림청이 발표한 대기오염물질 흡수 및 흡착 능력이 우수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뛰어난 수목들로 편백나무 2,700주, 관목 29,250주를 심었다. 시는 하반기부터 사업 시설 비율 제한으로 설치하지 못한 벤치나 모정과 같은 편익 시설을 점진적으로 보강하며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올해 6월부터 새들허브숲 내 어린이 숲 놀이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친환경으로 설계되며 다양한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복합 놀이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주시는 13일 재난상황실에서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21개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안전과의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대응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 비상근무체계 즉각 가동 △재해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정비 △급경사지, 옹벽, 하천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양수기 및 배수펌프 점검 강화 △이재민 임시주거 및 구호물자 확보 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폭염 대응을 위해 △도로 살수차 운영 확대 △그늘막, 버스승강장 내 에어커튼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독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