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군산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해상걷기여행(해상트레킹) 코스의 명칭을 ‘고군산 섬잇길’로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군산 섬잇길’은 K-관광섬을 이루는 5개의 섬(말도, 보농도, 명도, 광대도, 방축도)과 4교의 해상 인도교를 잇는 트레킹 코스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름이다. 로고 디자인 역시 섬과 섬을 잇는 다리 이미지를 활용해 물리적 연결을 상징했다. 시는 다양한 시각 요소로 확장해 홍보물과 관광 안내시설, 안내판, 지도, 각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5 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 현장에서 ‘고군산 섬잇길’ 브랜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 섬잇길이 K-관광섬의 아름다운 자연과 스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널리 각인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군산만의 고유한 해양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명칭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장급 인사 인구청년정책과장 이정우 기업유치과장 조광희 이들은 관리자로서 지도력, 통솔력, 업무수행능력,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격자 임용했으며 조직의 화합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모범이 되는 자 인선했다. 이외 승진 인원 86명으로 과장급 6명, 팀장급 21명, 6급 이하 69명
김제시는 12일 「2025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김제 징게장터 및 전통시장 일대에서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제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징게장터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김제시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를 돌면서 주변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의 심각성 제고 및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시장의 한 상인은 “평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우리 모두 언젠가는 나이가 들게 되는데, 지금의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게 미래의 내 모습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인학대는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익산시가 지역 핵심 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12일 국회를 방문해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을 만나 익산시가 발굴한 주요 대선공약과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 시장은 지역 공약에 포함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왕궁 자연환경 복원 프로젝트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 △부여~익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 △재난안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아울러 익산시가 발굴한 △청년 올인원(All-in-One) 타운 조성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전북권 광역전철(철도) 구축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이춘석 의원에게는 전북 주요 도시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확장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북권 광역전철(철도)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전달했다. 한병도 의원에게는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득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
진안군 마을기술사업단 ‘소소한 집수리’ 재능 나눔 활동이 10일 동향면 봉곡마을을 시작으로 13개 마을까지 이어졌다. 이번 활동은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인 ‘농촌기술학교 소소한 수리 교육’ 수료생들을 포함한 20명의 재능나눔 활동가들이 참여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고장난 전등과 낡은 콘센트 교체, 찢어진 방충망 수리 등 간단한 집수리를 통해 고령자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겪는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첫 활동지인 봉곡마을에서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오랫동안 손보지 못했던 방충망과 전등을 고쳐주니 집이 한결 쾌적해졌다”라며 “덕분에 밤에도 창문을 마음 놓고 열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이 주민 간 상생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가 지난 4월에 개관 이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선운미디어갤러리는 개관 후 약 2개월 동안 총 4,8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선운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이 갤러리는 기존의 세계유산도시 고창 사진전시관을 리모델링해 고창의 7가지 보물과 치유자원을 주제로 한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전시가 어우러진 치유문화 거점공간이다. 외관에는 고창 홍보영상을 활용한 비디오 아트가 상영되고, 문수사와 맹종죽림을 형상화한 벽화가 설치돼 관광객들이 안팎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선운사는 고창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선운미디어갤러리는 진입로에 위치해 ‘노란 지붕’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어 랜드마크로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선운미디어갤러리는 입장료가 무료로 누구나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월요일은 제외하고 운영된다.
무주군립요양병원이 지난 9일 개원했다. 병원 주차장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유관 기관 관계자,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5개년에 걸쳐 진행된 무주군립요양병원 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241억 원(국비 6, 특별교부세 10, 도비 50, 군비 109, 기타 기금 등 66)이 투입됐다. 건물은 연면적 5,129㎡ 규모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조성됐으며 총 36개 병실에 125병상을 갖췄다. 진료동과 병동으로 구분된 시설에는 외래진료실과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일반병동(1~2층, 84병상), 치매전문병동(3층 42병상), 프로그램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사)소산이 위탁·운영을 맡은 무주군립요양병원에는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며 만성질환 및 노인성 질환 진료에 주력한다. 이 외 외과적 수술 후 재활, 한방, 치매 관련 진료 등도 가능해 통합적인 요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공신장실은 무주군 최초시설로 환자 12명이 혈액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기를 갖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역불균형 해소에 대한 질문을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불균형 해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정책 과제라며, 현 정부의 핵심과제”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불균형 문제에 대해 “수도권 집중은 전세계 추세이고 이를 완전히 막기 어렵다”면서도 “지방과 중앙의 과도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전면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과밀화의 원인에 대해 "과거 일부 대기업과 산업 집중이 성장발전 전략이었는데, 이게 결국 부작용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결국 특권 계층화, 대기업 특혜가 재벌 문제가 되는 수순이라 우리 사회의 성장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지역균형 정책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예산 배분을 지방에게 배려 수준을 넘어 지방 우선적 정책으로 정해 지역 불균형이 회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무회의에서도 정부가 예산 배정할 시, 지역별로 대도시와의 거리 및 지수를 통합한 가중치 표를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시범적으로 인구소멸지역에는 민생소비지원쿠폰을 확대하고, 지방교부세, soc 에산배정에 가중치를 주는
김제시는 ㈜토페스 이강본 대표가 3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24년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선정 및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소상공인 1인점포 안심벨 지원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고향사랑 리모델링 사업」 및 「김제형 마을자치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김제시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함께 지역 발전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에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 영수증을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동 반영된다. ㈜토페스는 국내 최초 무인 교통단속 시스템과 영상식 차량검지기 등 개발에 성공한 회사로 교통단속 및 정보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여름철을 맞아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무료 야간해설투어를 운영한다. 전주시는 오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달간 야간해설투어인 ‘한옥마을 노을밤 해설투어’를 정기 및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매일 경기전 정문 앞에서 시작되는 무료 야간해설투어는 총 2개 코스로 운영되며, 예약 가능한 시간대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구체적으로 코스는 △한옥마을의 저녁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한옥마을 코스’와 △풍남문과 전라감영 주변을 담은 ‘전주부성 코스’로 운영되며, 예약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의 특징은 이창호 국수의 생가로 알려진 ‘이시계집’이 포함된 전라감영 뒤편 웨딩거리의 매력을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주의 4대문 이야기와 비빔밥 이야기, 차이나타운 이야기 등 전주의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담길 예정이다. 이번 한옥마을 노을밤 해설투어 예약은 최소 3인 이상이 투어 3일 전까지 한옥마을 관광안내소(063-282-1330) 또는 관광정책과(063-281-2665)로 전화 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해마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무더위를 피해 전주한옥마을과 전주 구도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