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점점 일상적인 일, 정신적인 일로 바쁜 사회에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칫솔질을 할 때 빨리 세게 대충 닦아버리는 잘못된 습관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오복(五福) 중 하나인 치아의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칫솔질을 잘하면 된다. 치아우식증(충치)이나 특히 치주조직질환(풍치, 잇몸병)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은 칫솔질이다. 가장 쉬운 칫솔질 방법은 3‧3‧3법으로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에 약 3분 동안 닦는 방식인데 천천히 오래 골고루 닦아야 하겠다. 이렇게 닦음으로써 청정작용에 의해서 충치가 예방되며, 마사지작용에 의해 치은의 혈액공급을 양호하게 하고 상피의 각화를 촉진해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줌으로써 잇몸병이 잘 생기지 않게 된다. 치아는 주로 충치와 잇몸병의 2가지 질병에 의해 상실하게 된다. 충치는 진행되면서 음식물 끼거나 저작시 이가 시리다가 동통이 시작돼 병원을 찾게 된다. 동통이 심하지 않으면 간단한 충전재로 치료되며 심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하면 된다. 잇몸병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덩어리가 뭉친 치태(프라그)가 원인이 된다. 치태가 치아표면에 붙어 잇
(사)선진통일건국연합는 오는 27일(금) 14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북한의 음악정치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 11회 열린통일강좌가 열린다고 밝혔다. 평양예술단 단장 출신인 이향씨가 연사를 맡았으며, 탈북민 프로페셔널 예술가로 구성된 평양 예술단을 국내외 관계자분들에게 북한 고유의 음악과 예술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이향씨는 북한의 체제 운영에서 음악예술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역할, 북한의 문화생활과 K팝 열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열린통일강좌는 선진통일건국연합전북자치도지부가 주최하고, 전북오늘신문주식회사 후원으로 진행된다.
군산이 수제맥주와 블루스 선율로 물든다.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이 중 5,000원은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관객들은 이 상품권을 이용해 행사장에서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군산 보리맥아로 만든 ‘군산맥주’를 중심으로 중국, 대만, 일본 등 교류 도시의 맥주 업체도 참가해 다양한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군산 수제맥주는 지난해보다 1,000원이 내린 1잔 4,000원에 특별 판매하기로 결정,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군산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백미인 블루스 공연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본의 Blues Company, 미국의 Joce Reyome, 그리고 국내의 김목경 밴드, 한상원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와 한영애, 체리필터, 박완규밴드 등 국내외 16개 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올 축제는 혜택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후원업체들이 제공하는 1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도로 환경개선 공사를 마친 ‘걷고 싶은 거리’ 충경로가 안정성 문제로 시민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시의 의도와 달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지 못하며 문제가 되고 있다. 전주대 학생 김씨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도로(단차 도로)와 불필요한 조형물이 없어지면서 도로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넓어 보여서 좋지만, 보행자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자동차가 브레이크 오작동이나 음주운전으로 인도에 들이받을 상황을 고려하면 충경로 거리가 불안하다고 생각한다.” 전주시민이 느끼는 충경로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은 긍정과 불안감이 공존한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봐도 충경로는 전주의 허리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앞쪽으로는 풍남문과 남부시장이 뒤쪽으로는 객사와 풍패지관 그리고 대각선 방향에는 전주한옥마을 등이 위치한다. 하지만 충경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어 있어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상업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행 친화적이지 않아 유동 인구 증가에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 2022년 전주시는 도심 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충경로’ 도로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공사는 2년간 18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에 완공했다. 이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여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며, 한때 전북의 최고 기온은 33~ 35도를 기록할 정도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편 전북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전국 여기저기서 밭일을 하던 노인들,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일사병으로 숨지고 있다. 최근 경북에서는 뙤약볕에서 일하는 70~ 90대 노인이 더위에 여러 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돼지와 닭, 오리들이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집단 폐사하고, 부산 연제구 메디컬 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숨진 사례가 있다. 우리 전북도 예외는 아니다. 올 여름 폭염이 더 무서운 것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기온 상승으로 전력난이 걱정이다. 전력난으로 인한 정부의 강력한 전력소비 규제 탓에 취약 계층이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전력난에 휘들려 필요한 곳에 폭염대책이 소흘해서는 결코 안 된다. 더위가 쉬 물러가지 않는다고 한다. 노약자나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데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당국의 대책도 대책이지만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공사의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공고를 12일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배점 적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公社(공사)는 이미 지난달에 3,553억원 규모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2공구 조성 공사 발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공사참여 기회를 30%까지 확대했다. 용역은 총 45개월 간 약 150억 원 규모로 추진,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번 용역의 사전규격은 건설사업관리 분야의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이 불명확해 배점이 제외되었으나 공사는 새만금개발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기업으로 간주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 다만 해당 지역기업은 자격 요건을 갖춘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가 입찰공고일 기준 90일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된 영업소를 등록하고 유지하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역기업이 해당 용역에 30% 이상 참여할 경우, 약 45억 원 규모의 지역 수주 효과가 기대되며, 3,553억 규모의 조성 공사는 컨소시엄 구성 시 지역기업 비율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며 이 경우, 약 1,066억 원의 수주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는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의 기술력 제고, 우
최윤선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아동·청소년 복지 투자를 강조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9일 열린 제317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무주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놀 곳을 찾아 키즈카페나 놀이시설이 있는 인근 지역으로 원정을 다니는 점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는 무주군이 어린이 복지 증진을 위해 직접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시설을 건립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례안에는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은 장애 및 비장애 어린이의 구분 없이 모두 함께 뛰어놀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야 하며, 보호자 휴식공간을 비치하는 것을 명시됐다. 평소 아동·청소년 복지에 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해 온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2022년 「무주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시작으로 「무주군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무주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 조례」, 「무주군 청소년의 날 조례」,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등을 대표발의하며 무주군 복지와 인권보장 수준을 높이는 데 공헌해 왔다. 최윤선 위원장은 “무주군의 모든 아동·청소년은 행복할 권리를 갖고 있다. 그들이 꿈을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개정 이후 1년여 만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사업 실행에 본격 돌입하며,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북특별법 특례실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특례사업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계 사업 확대 및 제도 개선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특별법은 총 131개 조문 중 75건이 사업화 가능한 특례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 중 58건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17건도 조례 제정, 용역 착수, 부처 협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있다. 올 상반기에는 미래산업 기반인 지구·단지·특구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새만금 고용특구 지정에 이어 올해 6월에는 남원, 진안, 고창이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고, 군산과 부안은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로 지정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전북혁신도시가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기반 기술산업, 관련 기업 집적화를 유도할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그 외에도 문화산업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친환경산악관광지구 등도 올 하
△ 김백기 (전북오늘 김제 국장)씨 모친상 △ 6월 27일, 빈소 김제 장례식장 식장 (☎063-548-4700) △ 발인: 6월 29일
군산시가 발행·운영 중인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2025년 말까지 누적 발행금액이 총 2조 9,838억 원에 이르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상품권의 경제적 효과를 보면,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비가맹점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상품권이 소상공인 실질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상품권 누적 환전율도 매년 상승하여 `24년 기준 98.5%에 달해, 판매된 상품권이 실제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단순한 구매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사용처를 보면 음식점이 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료(11%), 교육(10%), 편의점·슈퍼마켓(9%), 의류·잡화(6%), 주유소(4%), 미용(3%), 카페·베이커리(3%), 자동차·자전거(3%), 가전(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사랑상품권이 생활 필수 영역에서 주민들의